[문화광장] 박항서 신드롬, 다큐 영화로 베트남 극장 개봉

베트남 축구의 영웅이죠,

박항서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현지에서 개봉합니다.

일명 박항서 매직, 박항서 신드롬이 베트남 극장가로도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박항서, 열정을 전하는 사람'이 오는 14일부터 베트남 60개 이상의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납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에는 박 감독과 선수들의 경기 명장면과 훈련 모습, 팬들의 응원 등이 110분 분량으로 담겼습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부임한 박 감독은 피파랭킹 100위권 밖에 있던 팀을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과 아시안게임 4강으로 이끌며 국민적 영웅이 됐는데요.

게다가 박 감독과 선수들은 10년 만에 스즈키컵 결승에도 진출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