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지하철 감시 체제 강화

입력 2003.02.1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옴진리교의 살인독가스 사건이 일어났던 일본에서는 그 이후 지하철 범죄 감시체제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일본의 대책을 신춘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쿄 신주쿠의 지하철역에는 개찰구는 물론 승강장 곳곳에도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4시간 녹화하면서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집중적인 감시에 나섭니다.
일본은 지하철에 대한 24시간 상시감시체제를 가동해 지하철 범죄를 예방하는 데도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2시간에 한 번씩 지하철역 구내를 순찰해 지하철 범죄예방을 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지하철에 대한 안전대책을 크게 강화한 것은 지난 95년 옴진리교의 독가스살인사건 이후입니다.
불이나 가스사건에 대비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차량 내부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만들도록 소방법도 개정했습니다.
⊙곤노(도쿄 지하철 안전과장): 그래도 방화로 불이 나는 경우에는 대피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방화에 대비해 지하철역마다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긴급 대응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본 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 지하철 감시 체제 강화
    • 입력 2003-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옴진리교의 살인독가스 사건이 일어났던 일본에서는 그 이후 지하철 범죄 감시체제를 크게 강화했습니다. 일본의 대책을 신춘범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쿄 신주쿠의 지하철역에는 개찰구는 물론 승강장 곳곳에도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4시간 녹화하면서 수상한 사람이 보이면 집중적인 감시에 나섭니다. 일본은 지하철에 대한 24시간 상시감시체제를 가동해 지하철 범죄를 예방하는 데도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2시간에 한 번씩 지하철역 구내를 순찰해 지하철 범죄예방을 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지하철에 대한 안전대책을 크게 강화한 것은 지난 95년 옴진리교의 독가스살인사건 이후입니다. 불이나 가스사건에 대비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한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하철차량 내부는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로 만들도록 소방법도 개정했습니다. ⊙곤노(도쿄 지하철 안전과장): 그래도 방화로 불이 나는 경우에는 대피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방화에 대비해 지하철역마다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긴급 대응팀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만 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안전확보를 위해 일본 당국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춘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