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하철에서는 그 동안 건설과 운행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주요 사고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1995년 4월 28일 아침, 대구시 상인동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장에서 꽝하는 굉음이 울렸습니다.
도시가스관이 폭발한 이 사고로 출근길 직장인과 등교하던 학생 등 10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건물 80여 채가 부서지고 복공판이 무너지면서 차량 80여 대가 지하로 추락했습니다.
대구지하철은 넉 달 뒤에 또다시 12공구에서 공사용 폭약이 폭발해 네 명이 숨지거가 다쳤습니다.
이어 지난 2000년 1월에는 2호선 공사장의 복공판이 무너져내려 운행중이던 시내버스가 지하로 추락해 역시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번 방화참사까지 대구에서만 4건의 대형 지하철 사고가 난 것입니다.
서울지하철은 지난 82년 3호선 공사장이 붕괴돼 현장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96년 8호선 3공구에서는 지나가던 트럭이 지하공사장으로 떨어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97년 10월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7공구에서 붕괴사고가 나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하철 사고는 과거에는 주로 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방화와 같은 또 다른 차원의 사고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김건우 기자가 주요 사고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1995년 4월 28일 아침, 대구시 상인동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장에서 꽝하는 굉음이 울렸습니다.
도시가스관이 폭발한 이 사고로 출근길 직장인과 등교하던 학생 등 10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건물 80여 채가 부서지고 복공판이 무너지면서 차량 80여 대가 지하로 추락했습니다.
대구지하철은 넉 달 뒤에 또다시 12공구에서 공사용 폭약이 폭발해 네 명이 숨지거가 다쳤습니다.
이어 지난 2000년 1월에는 2호선 공사장의 복공판이 무너져내려 운행중이던 시내버스가 지하로 추락해 역시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번 방화참사까지 대구에서만 4건의 대형 지하철 사고가 난 것입니다.
서울지하철은 지난 82년 3호선 공사장이 붕괴돼 현장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96년 8호선 3공구에서는 지나가던 트럭이 지하공사장으로 떨어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97년 10월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7공구에서 붕괴사고가 나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하철 사고는 과거에는 주로 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방화와 같은 또 다른 차원의 사고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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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사고 일지
-
- 입력 2003-02-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2003/20030218/1500K_new/200.jpg)
⊙앵커: 지하철에서는 그 동안 건설과 운행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건우 기자가 주요 사고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1995년 4월 28일 아침, 대구시 상인동 지하철 1호선 건설공사장에서 꽝하는 굉음이 울렸습니다.
도시가스관이 폭발한 이 사고로 출근길 직장인과 등교하던 학생 등 10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또 건물 80여 채가 부서지고 복공판이 무너지면서 차량 80여 대가 지하로 추락했습니다.
대구지하철은 넉 달 뒤에 또다시 12공구에서 공사용 폭약이 폭발해 네 명이 숨지거가 다쳤습니다.
이어 지난 2000년 1월에는 2호선 공사장의 복공판이 무너져내려 운행중이던 시내버스가 지하로 추락해 역시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번 방화참사까지 대구에서만 4건의 대형 지하철 사고가 난 것입니다.
서울지하철은 지난 82년 3호선 공사장이 붕괴돼 현장 근로자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96년 8호선 3공구에서는 지나가던 트럭이 지하공사장으로 떨어져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97년 10월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7공구에서 붕괴사고가 나 4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지하철 사고는 과거에는 주로 공사장 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대부분이었던 데 비해 이번에는 방화와 같은 또 다른 차원의 사고로 이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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