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양안 공동 편찬한 국어 교과서 발간돼

입력 2018.12.11 (12:50) 수정 2018.12.11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과 타이완 양안이 최초로 공동 편찬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가 발간됐습니다.

[리포트]

양안이 공동 편찬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발간 행사가 타이완에서 열렸습니다.

편찬 작업은 지난해 10월부터 푸젠 사범대학과 타이완 중화 문화교육협회의 공동 진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자젠/푸젠 사범대 학부 총장 : "양안의 교사와 학생들이 편찬 과정을 통해 중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한때 타이완 정부가 중국 지우기에 나서면서 국어 교과서에서의 고문 비중을 기존의 30편에서 절반으로 줄인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편찬된 교과서는 중국 역대 시문과 산문 그리고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내년도 새 학기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지 20여 개 고등학교에서 쓰일 예정입니다.

양안은 국어 교과서에 이어 내년에는 역사 교과서 공동 제작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양안 공동 편찬한 국어 교과서 발간돼
    • 입력 2018-12-11 12:48:57
    • 수정2018-12-11 12:58:06
    뉴스 12
[앵커]

중국과 타이완 양안이 최초로 공동 편찬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가 발간됐습니다.

[리포트]

양안이 공동 편찬한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발간 행사가 타이완에서 열렸습니다.

편찬 작업은 지난해 10월부터 푸젠 사범대학과 타이완 중화 문화교육협회의 공동 진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정자젠/푸젠 사범대 학부 총장 : "양안의 교사와 학생들이 편찬 과정을 통해 중국 문화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한때 타이완 정부가 중국 지우기에 나서면서 국어 교과서에서의 고문 비중을 기존의 30편에서 절반으로 줄인 적도 있었는데요.

이번에 편찬된 교과서는 중국 역대 시문과 산문 그리고 고전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새 교과서는 내년도 새 학기 타이베이와 가오슝 등지 20여 개 고등학교에서 쓰일 예정입니다.

양안은 국어 교과서에 이어 내년에는 역사 교과서 공동 제작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