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올림픽 금 따낸다`

입력 2003.02.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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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규혁이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국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규혁 선수를 정충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얼마 전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국제종합대회 무관의 한을 씻어낸 이규혁.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만큼 이제 목표는 오직 하나입니다.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년 빙판 인생 마지막 도전입니다.
오늘 개막된 동계체전에 출전해 500m 금메달을 따낸 이규혁은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규혁(춘천시청): 기대해 달라고 그러고 항상 실패해서 제 개인적으로 섭섭하고 미안한 마음 많았는데 이번에 4년 진짜 열심히 해 가지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말 진짜 열심히 했구나 하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일부에서는 3년 뒤 29살이 되는 이규혁의 나이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트는 특히 단거리는 그때가 전성기입니다.
⊙제갈성령(이규혁 코치): 세계적인 추세가 남자 부문에서는 메달 따는 평균적인 나이가 28살, 여자는 32, 이렇게 메달을 따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기술과 경험은 이미 세계 정상인 만큼 앞으로 3년간의 과제는 초반 스피드의 보완입니다.
한편 한국 스키의 대명사 허승욱은 동계체전에서 40개째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승욱은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4개 시도에서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동계체전은 강원도와 서울 그리고 대전에서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집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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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규혁 `올림픽 금 따낸다`
    • 입력 2003-02-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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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인 이규혁이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전국 동계체전에 출전한 이규혁 선수를 정충희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얼마 전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오르며 국제종합대회 무관의 한을 씻어낸 이규혁.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만큼 이제 목표는 오직 하나입니다.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년 빙판 인생 마지막 도전입니다. 오늘 개막된 동계체전에 출전해 500m 금메달을 따낸 이규혁은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욕과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규혁(춘천시청): 기대해 달라고 그러고 항상 실패해서 제 개인적으로 섭섭하고 미안한 마음 많았는데 이번에 4년 진짜 열심히 해 가지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정말 진짜 열심히 했구나 하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일부에서는 3년 뒤 29살이 되는 이규혁의 나이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스피드스케이트는 특히 단거리는 그때가 전성기입니다. ⊙제갈성령(이규혁 코치): 세계적인 추세가 남자 부문에서는 메달 따는 평균적인 나이가 28살, 여자는 32, 이렇게 메달을 따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기술과 경험은 이미 세계 정상인 만큼 앞으로 3년간의 과제는 초반 스피드의 보완입니다. 한편 한국 스키의 대명사 허승욱은 동계체전에서 40개째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허승욱은 슈퍼대회전에서 우승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4개 시도에서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동계체전은 강원도와 서울 그리고 대전에서 오는 21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집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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