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화두 ‘패스는 빠르게 공격은 날카롭게!’

입력 2018.12.14 (21:48) 수정 2018.12.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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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아시안컵에 대비해 전지훈련에 나선 벤투호의 화두는 빠른 패스와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정교한 패스까지 공격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호주와의 아시안컵 모의고사,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긴 패스는 강력한 역습 한 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기 전에 최전방으로 빠르고 정확히 보내는 패스는 진화 중인 벤투호의 또 다른 무기입니다.

차근차근 전진하는 빌드업과 더불어 후방에서 찔러주는 결정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용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까지.

공격 기여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는 벤투호 수비수들은 효과적인 역습을 노리며 패스 연습을 되풀이합니다.

최후방 수비수이자 공격의 출발점으로 역할이 확대된 골키퍼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승규/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킥하더라도 아무 데나 차지 않고 정확히 연결해주는 것을 연습하고 있고 경기장에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벤투 감독은 좁은 공간에서의 정교한 패스도 강조해 이란과 일본 등 경쟁자들을 압도할 공격 옵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주세종/축구 국가대표 : "(강팀을 만나면)압박에 고전하는 경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좁은 공간에서 압박을 어떻게 풀어 나올지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아요."]

아시안컵 우승을 겨냥한 맞춤 훈련으로 벤투호는 공격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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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투호의 화두 ‘패스는 빠르게 공격은 날카롭게!’
    • 입력 2018-12-14 21:59:08
    • 수정2018-12-14 22: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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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아시안컵에 대비해 전지훈련에 나선 벤투호의 화두는 빠른 패스와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좁은 공간에서의 정교한 패스까지 공격 전술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호주와의 아시안컵 모의고사, 중앙수비수 김민재의 긴 패스는 강력한 역습 한 방으로 이어졌습니다.

상대의 압박이 들어오기 전에 최전방으로 빠르고 정확히 보내는 패스는 진화 중인 벤투호의 또 다른 무기입니다.

차근차근 전진하는 빌드업과 더불어 후방에서 찔러주는 결정적인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르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용의 날카로운 측면 크로스까지.

공격 기여도를 점점 높여가고 있는 벤투호 수비수들은 효과적인 역습을 노리며 패스 연습을 되풀이합니다.

최후방 수비수이자 공격의 출발점으로 역할이 확대된 골키퍼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김승규/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 "킥하더라도 아무 데나 차지 않고 정확히 연결해주는 것을 연습하고 있고 경기장에서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벤투 감독은 좁은 공간에서의 정교한 패스도 강조해 이란과 일본 등 경쟁자들을 압도할 공격 옵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주세종/축구 국가대표 : "(강팀을 만나면)압박에 고전하는 경기를 많이 하잖아요. (그래서 감독님께서) 좁은 공간에서 압박을 어떻게 풀어 나올지 준비를 하시는 것 같아요."]

아시안컵 우승을 겨냥한 맞춤 훈련으로 벤투호는 공격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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