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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故 김용균 씨 어머니 “애들 살리고 싶어요”
입력 2018.12.24 (19:14) 수정 2018.12.24 (22:0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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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오늘 국회를 찾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법안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환노위 위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 씨는 아들이 그렇게 열악한 곳에서 위험한 일을 하는 줄 알았다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원청업체와 정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김미숙/故 김용균 씨 어머니 : "위험에 노출돼있는 애들 다 살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서 제2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들 죽음 헛되지 않게 안전장치 마련해서 법안 마련하겠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우리 사회가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더 커져서 빚 갚아야..."]

국회 환노위는 오늘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위험 업무의 하도급 금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혔고, 원청업체 처벌 조항을 놓고 막판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환노위 소위장을 찾은 뒤 "심사가 순항하고 있다"며, "정부 개정안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간 이견이 좁혀진 건 맞다"며, "소위 논의사항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 국회 찾은 故 김용균 씨 어머니 “애들 살리고 싶어요”
    • 입력 2018-12-24 19:22:28
    • 수정2018-12-24 22:07:51
    뉴스 7
[앵커]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오늘 국회를 찾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꼭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국회 환노위 법안소위에서 법안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 김용균 씨 어머니 김미숙 씨가 오늘 오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와 환노위 위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김 씨는 아들이 그렇게 열악한 곳에서 위험한 일을 하는 줄 알았다면 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며 원청업체와 정부에 책임을 물었습니다.

[김미숙/故 김용균 씨 어머니 : "위험에 노출돼있는 애들 다 살리고 싶습니다. 그렇게 억울하게 죽은 거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서 제2의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으로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꼭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들 죽음 헛되지 않게 안전장치 마련해서 법안 마련하겠다."]

[김병준/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 "우리 사회가 안전성에 대한 의식이 더 커져서 빚 갚아야..."]

국회 환노위는 오늘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심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위험 업무의 하도급 금지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을 상당 부분 좁혔고, 원청업체 처벌 조항을 놓고 막판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환노위 소위장을 찾은 뒤 "심사가 순항하고 있다"며, "정부 개정안으로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고,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여야간 이견이 좁혀진 건 맞다"며, "소위 논의사항을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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