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전쟁 후 도심과 교외 ‘서로 다른 얼굴’

입력 2018.12.26 (09:48) 수정 2018.12.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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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는 7년 간의 내전 끝에 35만명이 넘는 희생자가 생겼는데요,

알 아사드 대통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내전 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두 개의 다른 모습을 맞이했는데요.

다마스쿠스 교외인 하라스타는 계속된 폭격과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정상적인 삶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주민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이 농민은 전쟁중 부인과 집과 전 재산을 잃었습니다.

[야수크/농민 : "우리집은 저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모두에게 안식처가 있었던, 정상적이었던 예전이 그리워요."]

하지만, 다마스커스 시내는 외곽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마치 전쟁이 도심 한복판을 비껴간 듯 합니다.

[압두/상인 : "우리는 전쟁 중에도 낙관적이었지만 여전히 그래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고, 고향을 떠났던 시리아 인들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내전이 끝난 다마스쿠스는 도심과 교외가 이렇게 다른 두 얼굴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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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전쟁 후 도심과 교외 ‘서로 다른 얼굴’
    • 입력 2018-12-26 09:48:37
    • 수정2018-12-26 09: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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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는 7년 간의 내전 끝에 35만명이 넘는 희생자가 생겼는데요,

알 아사드 대통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내전 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두 개의 다른 모습을 맞이했는데요.

다마스쿠스 교외인 하라스타는 계속된 폭격과 공습으로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정상적인 삶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주민은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이 농민은 전쟁중 부인과 집과 전 재산을 잃었습니다.

[야수크/농민 : "우리집은 저 쪽에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파괴됐습니다. 모두에게 안식처가 있었던, 정상적이었던 예전이 그리워요."]

하지만, 다마스커스 시내는 외곽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마치 전쟁이 도심 한복판을 비껴간 듯 합니다.

[압두/상인 : "우리는 전쟁 중에도 낙관적이었지만 여전히 그래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관광도 활기를 띠고 있고, 고향을 떠났던 시리아 인들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내전이 끝난 다마스쿠스는 도심과 교외가 이렇게 다른 두 얼굴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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