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조작’ 드루킹 징역 7년 구형…“민의 왜곡”
입력 2018.12.26 (12:09)
수정 2018.12.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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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특검은 또 다른 드루킹이 나올 수 있다며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종 선고 공판은 내년 초 진행됩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이 댓글 조작 사건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프로그램 개발자 우 모 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는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김 씨 일당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해 민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구형으로 특검 측이 김 씨 일당을 재판에 넘긴 지 넉달 여 만에 공판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특검이 파악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는 9천여만 건입니다.
김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지사와 승인으로 댓글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 등 인사 청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허위 진술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은 모레 열리고,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최종 선고는 다음 달 말쯤 같은 날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특검은 또 다른 드루킹이 나올 수 있다며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종 선고 공판은 내년 초 진행됩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이 댓글 조작 사건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프로그램 개발자 우 모 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는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김 씨 일당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해 민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구형으로 특검 측이 김 씨 일당을 재판에 넘긴 지 넉달 여 만에 공판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특검이 파악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는 9천여만 건입니다.
김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지사와 승인으로 댓글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 등 인사 청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허위 진술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은 모레 열리고,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최종 선고는 다음 달 말쯤 같은 날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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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조작’ 드루킹 징역 7년 구형…“민의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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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2-26 12:11:48
- 수정2018-12-26 13:08:12
[앵커]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특검은 또 다른 드루킹이 나올 수 있다며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종 선고 공판은 내년 초 진행됩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이 댓글 조작 사건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프로그램 개발자 우 모 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는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김 씨 일당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해 민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구형으로 특검 측이 김 씨 일당을 재판에 넘긴 지 넉달 여 만에 공판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특검이 파악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는 9천여만 건입니다.
김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지사와 승인으로 댓글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 등 인사 청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허위 진술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은 모레 열리고,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최종 선고는 다음 달 말쯤 같은 날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습니다.
특검은 또 다른 드루킹이 나올 수 있다며 엄벌에 처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최종 선고 공판은 내년 초 진행됩니다.
김유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검이 댓글 조작 사건 등으로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
댓글 조작 프로그램 개발자 우 모 씨에겐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는 등 공범들에 대해서도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특검 측은 김 씨 일당이 인터넷 댓글을 조작해 민의를 왜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 범죄라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구형으로 특검 측이 김 씨 일당을 재판에 넘긴 지 넉달 여 만에 공판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특검이 파악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규모는 9천여만 건입니다.
김 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지사와 승인으로 댓글 조작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대가로 센다이 총영사직 등 인사 청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 측은 별도로 진행된 재판에서 드루킹 일당의 허위 진술이라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에 대한 결심 공판은 모레 열리고,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최종 선고는 다음 달 말쯤 같은 날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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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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