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전쟁’ 앞장선 정현, 2019 시즌 본격 출발!

입력 2018.12.26 (21:52) 수정 2018.12.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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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내일밤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해 2019시즌을 힘차게 출발합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의 아성에 도전하는 세대 교체의 맨앞에 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부다비 챔피언십은 6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거액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합니다.

세계 1,2위 조코비치와 나달 외에도 케빈 앤더슨 등 톱 10 선수들이 초청장을 받았고, 여기에 우리나라의 정현이 포함됐습니다.

메이저 4강 신화를 달성하며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정현의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현/25위 :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현은 겨울 동계 훈련에서 체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지난해 올해의 코치에 선정된 남아공 출신 네빌 고드윈 코치와 한층 공격적인 테니스를 가다듬었습니다.

올 시즌 남자 테니스의 화두는 세대 교체입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 등 살아있는 전설들의 아성에 20대 초반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도전장을 던집니다.

특히 지난 시즌 투어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즈베레프와 러시아의 하차노프, 그리고 유일하게 메이저 4강에 오른 정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용국/NH농협 테니스 단장 : "아직 정상권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인데 내년에는 피지컬과 기술, 정신적인 부분을 조금씩 끌어올려야 합니다."]

정현은 아부다비 챔피언십 뒤 1월 첫째 주 개막하는 인도 타타오픈에서 본격적인 2019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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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대 전쟁’ 앞장선 정현, 2019 시즌 본격 출발!
    • 입력 2018-12-26 21:55:53
    • 수정2018-12-26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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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내일밤 아부다비 챔피언십에 출전해 2019시즌을 힘차게 출발합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의 아성에 도전하는 세대 교체의 맨앞에 섰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부다비 챔피언십은 6명의 세계 최고 선수들이 거액의 초청료를 받고 출전합니다.

세계 1,2위 조코비치와 나달 외에도 케빈 앤더슨 등 톱 10 선수들이 초청장을 받았고, 여기에 우리나라의 정현이 포함됐습니다.

메이저 4강 신화를 달성하며 차세대 주역으로 떠오른 정현의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현/25위 : "이런 이벤트에 참여하게 돼서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현은 겨울 동계 훈련에서 체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지난해 올해의 코치에 선정된 남아공 출신 네빌 고드윈 코치와 한층 공격적인 테니스를 가다듬었습니다.

올 시즌 남자 테니스의 화두는 세대 교체입니다.

페더러와 나달, 조코비치 등 살아있는 전설들의 아성에 20대 초반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도전장을 던집니다.

특히 지난 시즌 투어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즈베레프와 러시아의 하차노프, 그리고 유일하게 메이저 4강에 오른 정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용국/NH농협 테니스 단장 : "아직 정상권에 미치지 못하는 기량인데 내년에는 피지컬과 기술, 정신적인 부분을 조금씩 끌어올려야 합니다."]

정현은 아부다비 챔피언십 뒤 1월 첫째 주 개막하는 인도 타타오픈에서 본격적인 2019시즌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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