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심뇌혈관 질환 사망 ↑…노약자 주의
입력 2018.12.27 (09:50)
수정 2018.1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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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다시 몰려왔는데요.
강추위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노약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발생한 뇌출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입니다.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약을 잠시 중단했다가 뇌출혈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출혈량이 적어 마비증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뇌출혈 환자/음성변조 : "운동 끝나고 나서 좀 이따가 숨 고르고 났는데, 목디스크처럼 잠 잘못 자면 불편하잖아요. 그런 것이 갑자기 오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0, 이완기 혈압은 6 정도씩 상승합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손영제/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집니다. 수축기 혈압이 20, 이완기혈압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증의 위험은 2배가량 상승합니다."]
실제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2월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여름철보다 23% 더 많았습니다.
한파가 오면 특히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하게 되면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다시 몰려왔는데요.
강추위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노약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발생한 뇌출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입니다.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약을 잠시 중단했다가 뇌출혈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출혈량이 적어 마비증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뇌출혈 환자/음성변조 : "운동 끝나고 나서 좀 이따가 숨 고르고 났는데, 목디스크처럼 잠 잘못 자면 불편하잖아요. 그런 것이 갑자기 오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0, 이완기 혈압은 6 정도씩 상승합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손영제/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집니다. 수축기 혈압이 20, 이완기혈압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증의 위험은 2배가량 상승합니다."]
실제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2월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여름철보다 23% 더 많았습니다.
한파가 오면 특히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하게 되면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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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27 09: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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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다시 몰려왔는데요.
강추위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노약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발생한 뇌출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입니다.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약을 잠시 중단했다가 뇌출혈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출혈량이 적어 마비증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뇌출혈 환자/음성변조 : "운동 끝나고 나서 좀 이따가 숨 고르고 났는데, 목디스크처럼 잠 잘못 자면 불편하잖아요. 그런 것이 갑자기 오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0, 이완기 혈압은 6 정도씩 상승합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손영제/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집니다. 수축기 혈압이 20, 이완기혈압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증의 위험은 2배가량 상승합니다."]
실제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2월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여름철보다 23% 더 많았습니다.
한파가 오면 특히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하게 되면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한파가 다시 몰려왔는데요.
강추위에 노출되면 혈압이 올라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노약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 전 갑자기 발생한 뇌출혈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입니다.
평소 복용하던 고혈압약을 잠시 중단했다가 뇌출혈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출혈량이 적어 마비증상은 오지 않았습니다.
[뇌출혈 환자/음성변조 : "운동 끝나고 나서 좀 이따가 숨 고르고 났는데, 목디스크처럼 잠 잘못 자면 불편하잖아요. 그런 것이 갑자기 오더라고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갑니다.
기온이 10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이 10, 이완기 혈압은 6 정도씩 상승합니다
혈압이 올라가면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손영제/서울시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 :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집니다. 수축기 혈압이 20, 이완기혈압이 10씩 증가할 때마다 뇌졸증의 위험은 2배가량 상승합니다."]
실제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2월부터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지난 10년간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사망자는 여름철보다 23% 더 많았습니다.
한파가 오면 특히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외출하게 되면 내복이나 장갑,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합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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