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미술품 경매시장 연간 거래액 2천억 원 돌파

입력 2018.12.31 (06:55) 수정 2018.12.3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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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연간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발표한 '2018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연말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낙찰총액은 약 2천13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40억 원 정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매시장의 연간 낙찰총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선 건 국내에 미술품 경매시장이 형성된 1998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인데요.

협회는 올해 출품작과 낙찰작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낙찰총액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이 크게 오른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작가별 낙찰총액 집계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환기 작가가 350억 원대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낙찰총액 152억 원을 기록한 이우환 작가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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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미술품 경매시장 연간 거래액 2천억 원 돌파
    • 입력 2018-12-31 07:04:18
    • 수정2018-12-31 08: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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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연간 거래액이 사상 최초로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가 발표한 '2018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 연말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 한 해 낙찰총액은 약 2천130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240억 원 정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경매시장의 연간 낙찰총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선 건 국내에 미술품 경매시장이 형성된 1998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인데요.

협회는 올해 출품작과 낙찰작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낙찰총액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블루칩 작가의 작품가격이 크게 오른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작가별 낙찰총액 집계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환기 작가가 350억 원대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낙찰총액 152억 원을 기록한 이우환 작가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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