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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어떤 일이 있었나?
입력 2018.12.31 (10:44) 수정 2018.12.31 (11:0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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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도 지구촌은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또 많은 우려를 낳게 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2018년 세계가 주목했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 세계인의 눈이 한국에 집중됐었죠.

미국 CNN 방송은 올해의 좋은 뉴스 1위로 '남북 종전 선언 합의'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대형 자연재해가 있었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산 활동과 지진, 해일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또한 하늘이 뚫린 듯한 폭우와 강한 지진이 열도를 흔들었습니다.

그리스 휴양 도시 마티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만 바라보고 달리던 자동차 회사들도 수난을 겪었습니다.

시험 운전을 하던 우버 자율 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고, 자율 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폭스바겐사는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1조 2천억 원의 벌금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동굴 구경을 하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불어난 폭우에 고립돼 실종됐었는데요.

17일 만에 13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출된 소년 : "동굴 안에서는 음식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 더 배가 고프니까요."]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이는 난민 문제는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가난과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향했지만, 미국 국경은 이들에게 길을 내 주지 않았습니다.

[헨리 베니테스/온두라스 출신 이민자 : "우리는 모두 미국으로 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를 받아주지 않아도 기도할 뿐입니다. 견뎌내야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도 있었습니다.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 2명이 7년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지난 10월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을 비판해 왔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피살당했습니다.

힘겨운 생활을 호소하는 민중들의 시위도 뜨거웠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정부의 유류세 인상 정책에 항의해 시민 수 만 명이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실베인 라방트/시위 참가자 : "국민들의 생계를 위한 투쟁입니다. 이 사회는 부패했어요. 마크롱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을 거예요."]

베네수엘라, 헝가리, 수단 등 여러 나라에서 부패한 정부와 경제난을 질타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12월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요.

최악의 인도적인 참사로 불리운 예멘 내전 발발 4년 만에 예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 2018년, 어떤 일이 있었나?
    • 입력 2018-12-31 10:50:29
    • 수정2018-12-31 11:02:52
    지구촌뉴스
[앵커]

올 한해도 지구촌은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또 많은 우려를 낳게 한 일들이 있었는데요.

2018년 세계가 주목했던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올해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 세계인의 눈이 한국에 집중됐었죠.

미국 CNN 방송은 올해의 좋은 뉴스 1위로 '남북 종전 선언 합의'를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는 대형 자연재해가 있었는데요.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산 활동과 지진, 해일로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일본 또한 하늘이 뚫린 듯한 폭우와 강한 지진이 열도를 흔들었습니다.

그리스 휴양 도시 마티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이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만 바라보고 달리던 자동차 회사들도 수난을 겪었습니다.

시험 운전을 하던 우버 자율 주행차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했고, 자율 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폭스바겐사는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1조 2천억 원의 벌금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동굴 구경을 하던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불어난 폭우에 고립돼 실종됐었는데요.

17일 만에 13명 전원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구출된 소년 : "동굴 안에서는 음식 생각을 안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러면 더 배가 고프니까요."]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보이는 난민 문제는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중남미 국가 수천 명의 사람들이 가난과 범죄를 피해 미국으로 향했지만, 미국 국경은 이들에게 길을 내 주지 않았습니다.

[헨리 베니테스/온두라스 출신 이민자 : "우리는 모두 미국으로 갑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를 받아주지 않아도 기도할 뿐입니다. 견뎌내야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도 있었습니다.

미얀마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 2명이 7년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지난 10월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실을 비판해 왔던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가 터키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피살당했습니다.

힘겨운 생활을 호소하는 민중들의 시위도 뜨거웠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정부의 유류세 인상 정책에 항의해 시민 수 만 명이 노란 조끼를 입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실베인 라방트/시위 참가자 : "국민들의 생계를 위한 투쟁입니다. 이 사회는 부패했어요. 마크롱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되지는 않을 거예요."]

베네수엘라, 헝가리, 수단 등 여러 나라에서 부패한 정부와 경제난을 질타하는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12월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는데요.

최악의 인도적인 참사로 불리운 예멘 내전 발발 4년 만에 예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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