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8년’…다사다난했던 경인의 한 해를 되짚다
입력 2018.12.31 (21:32)
수정 2018.12.31 (21: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018년 한해 경기와 인천지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습니다.
고양시 저유조 폭발과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를 임명규 기자가 되돌아봅니다.
[리포트]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졌던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자리한 판문점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유권자들은 1년 전 대선에서의 선택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8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 "시민들이 주인이라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해가야 지속가능하고 더욱 실질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재명 지사 관련 스캔들과 의혹은 올해 하반기까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6·13 지방선거 KBS 초청 토론회/지난 5월 29일 :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 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
소위 '친형 강제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결국 기소됐습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참사가 있은 지 4년.
이제서야 정부 차원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난 화재로 9명이 숨졌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이제 2시간 뒤면 저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2018년 한해 경기와 인천지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습니다.
고양시 저유조 폭발과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를 임명규 기자가 되돌아봅니다.
[리포트]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졌던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자리한 판문점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유권자들은 1년 전 대선에서의 선택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8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 "시민들이 주인이라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해가야 지속가능하고 더욱 실질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재명 지사 관련 스캔들과 의혹은 올해 하반기까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6·13 지방선거 KBS 초청 토론회/지난 5월 29일 :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 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
소위 '친형 강제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결국 기소됐습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참사가 있은 지 4년.
이제서야 정부 차원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난 화재로 9명이 숨졌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이제 2시간 뒤면 저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듀 2018년’…다사다난했던 경인의 한 해를 되짚다
-
- 입력 2018-12-31 21:36:10
- 수정2018-12-31 21:46:57
[앵커]
2018년 한해 경기와 인천지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습니다.
고양시 저유조 폭발과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를 임명규 기자가 되돌아봅니다.
[리포트]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졌던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자리한 판문점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유권자들은 1년 전 대선에서의 선택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8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 "시민들이 주인이라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해가야 지속가능하고 더욱 실질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재명 지사 관련 스캔들과 의혹은 올해 하반기까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6·13 지방선거 KBS 초청 토론회/지난 5월 29일 :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 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
소위 '친형 강제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결국 기소됐습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참사가 있은 지 4년.
이제서야 정부 차원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난 화재로 9명이 숨졌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이제 2시간 뒤면 저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2018년 한해 경기와 인천지역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판문점에서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바람이 불었습니다.
고양시 저유조 폭발과 삼성전자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등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올 한해를 임명규 기자가 되돌아봅니다.
[리포트]
1953년 휴전협정이 맺어졌던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에 자리한 판문점은 이전과는 다른 의미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순간 판문점은 분단의 상징이 아니라 평화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경기와 인천의 유권자들은 1년 전 대선에서의 선택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경기도지사와 인천시장, 기초자치단체 41곳 중 38곳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 "촛불을 들고 꿈꾸셨던 세상, 공정한 나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그 꿈이 이번 경기도에서도 이뤄지길 바라는 열망이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박남춘 : "시민들이 주인이라고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잘 뜻을 받들어서 일을 해가야 지속가능하고 더욱 실질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재명 지사 관련 스캔들과 의혹은 올해 하반기까지 관심을 모았습니다.
[6·13 지방선거 KBS 초청 토론회/지난 5월 29일 : "(형님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하셨죠?) 저는 그런 일 없습니다."]
소위 '친형 강제입원' 등 3가지 혐의로 결국 기소됐습니다.
["너무 보고 싶다 우리 막내. 언니 부끄럽지 않게 살게. 너무너무 사랑해."]
참사가 있은 지 4년.
이제서야 정부 차원의 합동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이낙연 : "세월호를 늘 기억하며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고 그 교훈을 깊게 새기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사건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난 화재로 9명이 숨졌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 이제 2시간 뒤면 저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
-
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임명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