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맘봉서 등산객 5명 또 조난, 구조 중

입력 2003.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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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일가족 등산객 4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포천 국망봉에서 또다시 등산객 5명이 조난됐습니다.
시각 현재 119 소방대 구조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현장에서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의 광덕산 국망봉 골짜기에서 조난당한 등산객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119 구조대에 접수됐습니다.
⊙임 모씨(조난 등산객): 흥룡사에서 올라와서 도마치봉이라는 데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로봉 쪽에 와 있거든요.
⊙기자: 지난 설날 삼형제 부부가 6명이 조난했다 두 형제 부부 4명이 숨진 곳입니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즉시 소방헬기를 출동하려 했지만 산정상부근에 구름과 안개가 짙어 운항을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기동타격대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긴급 구조반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조난객들은 4, 50대 부부동반 등산객들로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입니다.
이들은 현재 모닥불을 지펴놓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완(포천소방서 상황실): 다 이상 없고요. 모닥불 피워 놓고 보온조치해서 다 몸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자: 119 구조대는 조난객 중에 부상자가 없고 휴대전화 통화도 가능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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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국맘봉서 등산객 5명 또 조난, 구조 중
    • 입력 2003-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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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일가족 등산객 4명의 생명을 앗아갔던 포천 국망봉에서 또다시 등산객 5명이 조난됐습니다. 시각 현재 119 소방대 구조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현장에서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저녁 6시 10분쯤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의 광덕산 국망봉 골짜기에서 조난당한 등산객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119 구조대에 접수됐습니다. ⊙임 모씨(조난 등산객): 흥룡사에서 올라와서 도마치봉이라는 데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신로봉 쪽에 와 있거든요. ⊙기자: 지난 설날 삼형제 부부가 6명이 조난했다 두 형제 부부 4명이 숨진 곳입니다. 신고를 받은 119 구조대는 즉시 소방헬기를 출동하려 했지만 산정상부근에 구름과 안개가 짙어 운항을 포기했습니다. 대신에 기동타격대 등으로 구성된 22명의 긴급 구조반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조난객들은 4, 50대 부부동반 등산객들로 남자가 3명, 여자가 2명입니다. 이들은 현재 모닥불을 지펴놓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완(포천소방서 상황실): 다 이상 없고요. 모닥불 피워 놓고 보온조치해서 다 몸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자: 119 구조대는 조난객 중에 부상자가 없고 휴대전화 통화도 가능해 인명피해 없이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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