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2019!’ 다시 뛰는 한국축구…아시안컵 우승 노린다

입력 2019.01.02 (21:46) 수정 2019.0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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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9년 새해에도 한국 축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20세 이하 월드컵과 여자 월드컵에서는 동반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은 무려 59년 전인 19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흑백 화면이 말해주듯 오래전인데 본선에 4개국만 출전해 세 경기 이기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 2회 대회 챔피언 한국 축구는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4년 전 정상 문턱까지 갔다가 뼈아픈 실수로 우승컵을 내준 잔혹사를 이번만큼은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제가 실수를 해서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막을 올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과 정우영이 나서는 첫 세계 무대입니다.

나란히 유럽 1군 경기에 데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대형 유망주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여자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4년 전 스페인을 이기고 16강에 올랐던 기적 재현을 다짐합니다.

[장슬기/여자축구 국가대표 : "(조 추첨 결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일군 김학범호는 3월부터 내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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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전 2019!’ 다시 뛰는 한국축구…아시안컵 우승 노린다
    • 입력 2019-01-02 22:01:37
    • 수정2019-01-02 22:05:30
    뉴스 9
[앵커]

2019년 새해에도 한국 축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 20세 이하 월드컵과 여자 월드컵에서는 동반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마지막 아시안컵 우승은 무려 59년 전인 196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흑백 화면이 말해주듯 오래전인데 본선에 4개국만 출전해 세 경기 이기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1, 2회 대회 챔피언 한국 축구는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좀처럼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4년 전 정상 문턱까지 갔다가 뼈아픈 실수로 우승컵을 내준 잔혹사를 이번만큼은 끝내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제가 실수를 해서 지난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월 막을 올리는 20세 이하 월드컵은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과 정우영이 나서는 첫 세계 무대입니다.

나란히 유럽 1군 경기에 데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대형 유망주의 재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월 여자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4년 전 스페인을 이기고 16강에 올랐던 기적 재현을 다짐합니다.

[장슬기/여자축구 국가대표 : "(조 추첨 결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최대한 즐기면서 경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일군 김학범호는 3월부터 내년 도쿄올림픽을 향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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