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가스 폭발 사망자 21명으로 늘어…테러 논란
입력 2019.01.03 (06:48)
수정 2019.01.0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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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하룻밤새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테러설을 부인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테러 징후가 곳곳에 보였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층 아파트가 가스 폭발로 붕괴된지 나흘째.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진 추위속에서 잔해물 제거와 매몰자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하일 유린/첼랴빈스크주 대변인 : "돌출된 잔해물들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더미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21명.
하룻밤새 13명 늘었습니다.
어제 생후 11개월 된 갓난 아이의 생존 소식 같은 기적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0여명 정도가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 : "제 직장 동료가 숨졌습니다. 이곳에 묻혔어요."]
이런 가운데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폭발물 흔적은 없었다며 테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즈낙 꼼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2-3명의 테러 용의자들이 사고 전날 아파트를 임대했고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용의자들이 경찰과 교전을 벌이다 1명은 사살됐고 나머지 용의자들은 도주중이라며 테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러시아의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하룻밤새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테러설을 부인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테러 징후가 곳곳에 보였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층 아파트가 가스 폭발로 붕괴된지 나흘째.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진 추위속에서 잔해물 제거와 매몰자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하일 유린/첼랴빈스크주 대변인 : "돌출된 잔해물들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더미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21명.
하룻밤새 13명 늘었습니다.
어제 생후 11개월 된 갓난 아이의 생존 소식 같은 기적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0여명 정도가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 : "제 직장 동료가 숨졌습니다. 이곳에 묻혔어요."]
이런 가운데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폭발물 흔적은 없었다며 테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즈낙 꼼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2-3명의 테러 용의자들이 사고 전날 아파트를 임대했고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용의자들이 경찰과 교전을 벌이다 1명은 사살됐고 나머지 용의자들은 도주중이라며 테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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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가스 폭발 사망자 21명으로 늘어…테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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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03 09:28:42
[앵커]
러시아의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폭발로 인한 사망자가 하룻밤새 급격히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 당국은 테러설을 부인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테러 징후가 곳곳에 보였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10층 아파트가 가스 폭발로 붕괴된지 나흘째.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진 추위속에서 잔해물 제거와 매몰자 수색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하일 유린/첼랴빈스크주 대변인 : "돌출된 잔해물들이 구조대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건물 잔해더미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21명.
하룻밤새 13명 늘었습니다.
어제 생후 11개월 된 갓난 아이의 생존 소식 같은 기적은 아직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20여명 정도가 잔해 속에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민 : "제 직장 동료가 숨졌습니다. 이곳에 묻혔어요."]
이런 가운데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잠정 조사 결과 폭발물 흔적은 없었다며 테러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즈낙 꼼 등 일부 현지 언론들은 2-3명의 테러 용의자들이 사고 전날 아파트를 임대했고 폭발물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용의자들이 경찰과 교전을 벌이다 1명은 사살됐고 나머지 용의자들은 도주중이라며 테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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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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