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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차암초등학교에 불…학생 8백여 명 무사히 대피
입력 2019.01.03 (18:07) 수정 2019.01.04 (11:18)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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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업중이던 천안의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방학 전이라 학교에는 약 8백여 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모두 평소 훈련한대로 침착하고 빠르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쳐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연기 기둥이 워낙 크고 짙어 지상에도 엄청난 넓이의 그늘이 생길 정돕니다.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가 한창이던 학교 교실의 외벽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연깁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건물 외벽을 둘러싼 단열재에 불이 붙으면서, 순식간에 4층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화재현장에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학교 본관에는 40여개 반, 820여 명의 학생이 수업 중이었습니다.

[차암초 4학년 학생 : "비상벨은 안 울리고, 저쪽에 마이크 같은 걸로 갑자기 나오라고 말해서 애들 전체 다 나오고.."]

불이 났다는 안내 방송에 각 교실에 있던 교사들이 학생들을 바로 밖으로 대피시켰고,

학교 옆 아파트에서도 독서실 등을 제공하며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왔습니다.

평상시 익혔던 재난대피 훈련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은영/차암초 교장 : "불이 났다고 한 명은 방송하고, 실장님은 뛰어다니면서 대피하라 하고 이러면서 평소에 연습했던 계단 내려와서 아파트로 다 이동했죠, 같이.."]

천안 차암초등학교는 일정을 앞당겨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 천안 차암초등학교에 불…학생 8백여 명 무사히 대피
    • 입력 2019-01-03 17:09:36
    • 수정2019-01-04 11:18:57
    뉴스 5
[앵커]

수업중이던 천안의 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방학 전이라 학교에는 약 8백여 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모두 평소 훈련한대로 침착하고 빠르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쳐 상공을 뒤덮었습니다.

연기 기둥이 워낙 크고 짙어 지상에도 엄청난 넓이의 그늘이 생길 정돕니다.

다음 달 준공을 목표로 증축 공사가 한창이던 학교 교실의 외벽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연깁니다.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건물 외벽을 둘러싼 단열재에 불이 붙으면서, 순식간에 4층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화재현장에서 불과 10여미터 떨어진 학교 본관에는 40여개 반, 820여 명의 학생이 수업 중이었습니다.

[차암초 4학년 학생 : "비상벨은 안 울리고, 저쪽에 마이크 같은 걸로 갑자기 나오라고 말해서 애들 전체 다 나오고.."]

불이 났다는 안내 방송에 각 교실에 있던 교사들이 학생들을 바로 밖으로 대피시켰고,

학교 옆 아파트에서도 독서실 등을 제공하며 학생과 교사들의 안전한 대피를 도왔습니다.

평상시 익혔던 재난대피 훈련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정은영/차암초 교장 : "불이 났다고 한 명은 방송하고, 실장님은 뛰어다니면서 대피하라 하고 이러면서 평소에 연습했던 계단 내려와서 아파트로 다 이동했죠, 같이.."]

천안 차암초등학교는 일정을 앞당겨 겨울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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