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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쇼크’에 코스피 2,000선 붕괴…25개월 만에 최저
입력 2019.01.03 (18:58) 수정 2019.01.03 (19: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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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대표 IT기업인 애플이 중국 시장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낮추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약 16포인트, 0.81% 하락한 천99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1.81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대표 IT기업인 애플이 매출 전망을 수정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주가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2일,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2019년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 890에서 930억 달러 사이에서 840억 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중화권 경제악화의 수준을 내다보지 못했다며 전망치 수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중국의 영향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언급한 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부각됐습니다.

이번 주 초부터 나빠진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상재/유진투자증권 이사 :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대해서 12월 후반 이후에 순매수로 나섰는데, 다시 연초 들어와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나 이런 대외 악제 요인이 생기면서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이 여파로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7원 오른 천12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애플 쇼크’에 코스피 2,000선 붕괴…25개월 만에 최저
    • 입력 2019-01-03 19:01:11
    • 수정2019-01-03 19:50:16
    뉴스 7
[앵커]

오늘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대표 IT기업인 애플이 중국 시장 부진을 이유로 실적 전망을 낮추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옥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약 16포인트, 0.81% 하락한 천99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11.81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2천 선이 무너졌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대표 IT기업인 애플이 매출 전망을 수정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주가 급락했습니다.

애플은 현지시간 2일,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2019년도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당초 890에서 930억 달러 사이에서 840억 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중화권 경제악화의 수준을 내다보지 못했다며 전망치 수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애플이 중국의 영향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언급한 뒤 중국 경기 둔화 우려도 부각됐습니다.

이번 주 초부터 나빠진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상재/유진투자증권 이사 : "외국인 투자자는 그동안 주식시장에 대해서 12월 후반 이후에 순매수로 나섰는데, 다시 연초 들어와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이나 이런 대외 악제 요인이 생기면서 소폭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이 여파로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8.7원 오른 천127.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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