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2기 참모진 오늘 발표

입력 2019.01.08 (07:07) 수정 2019.01.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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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주중 대사를 새 비서실장으로 내정하는 등 2기 참모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설 전후를 목표로 한 개각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 수석 등 2기 참모진 인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했던 인사추천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발표를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정무수석은 강기정 前 의원이 국민소통수석은 윤도한 前 문화방송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노영민 대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강한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집권 3년차로 접어든 정부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한 인선으로 관측됩니다.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강기정 전 의원 역시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히며,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 수석 내정자는 방송 출신이라는 전문성이 고려된 인선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석급에 이어 권혁기 춘추관장 등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비서관급 인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기 참모진 개편이 마무리되면 정치인 장관들을 중심으로 개각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 전후 개각을 목표로 후임자 물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장관 등 총선 출마를 앞둔 현역 의원들이 유력한 가운데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일부 장관들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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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비서실장에 노영민…2기 참모진 오늘 발표
    • 입력 2019-01-08 07:09:13
    • 수정2019-01-08 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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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노영민 주중 대사를 새 비서실장으로 내정하는 등 2기 참모진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결과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설 전후를 목표로 한 개각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 수석 등 2기 참모진 인선 결과를 공개합니다.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했던 인사추천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문 대통령이 발표를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노영민 주중 대사가, 정무수석은 강기정 前 의원이 국민소통수석은 윤도한 前 문화방송 논설위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노영민 대사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냈습니다.

강한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집권 3년차로 접어든 정부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한 인선으로 관측됩니다.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강기정 전 의원 역시 대표적 친문 인사로 꼽히며, 윤도한 신임 국민소통 수석 내정자는 방송 출신이라는 전문성이 고려된 인선이라는 평가입니다.

수석급에 이어 권혁기 춘추관장 등 내년 총선 출마 예정자들을 중심으로 비서관급 인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2기 참모진 개편이 마무리되면 정치인 장관들을 중심으로 개각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설 전후 개각을 목표로 후임자 물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체 대상으로는 김부겸 도종환 김현미 김영춘 장관 등 총선 출마를 앞둔 현역 의원들이 유력한 가운데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시작한 일부 장관들도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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