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액체 괴물’ 구분법은?…“제조 연도·KC마크 확인”
입력 2019.01.09 (19:32)
수정 2019.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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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점토 장난감 , 일명 '액체괴물'에서 생식·발달 독성 물질인 붕소가 유럽 기준치의 최대 7배까지 검출됐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행히 안전한 제품을 구분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액체괴물'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제품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 주인/음성변조 : "그게 무난하게 많이 나가고요. 그리고 이것도 애들이 많이 해요. (기자: 들여오는 쪽에서 이건 특히 안전하다거나..) 아니, 그런 건 없어요" ]
새해 1월 1일부터 붕소 기준치가 새로 마련돼 기준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준을 통과해야 KC 인증이 되기 때문에, 제조일자가 올해이고, KC마크를 받았다면 안전한 제품입니다.
문제는 제조일자가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는 겁니다.
제조일자가 없는 제품을 구입해 겉면의 안전번호를 검색해봤더니, 지난해 4월에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붕소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제조일자와 KC마크를 꼼꼼히 확인하면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순욱/한국슬라임소상공인협회 회장 : "2019년1월1일자부터 붕소 기준이 추가됐기 때문에, 붕사 성적표 확인하시면 아주 안전한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불안감 탓에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는 학부모가 늘자 붕소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인증서가 비치된 놀이카페도 등장했습니다.
[박미량/학부모 : "너무 좋아하니까 안 올 수도 없고... 들어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인증서, 그런 것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직접 슬라임을 만들 경우에도 붕소를 사용하지 않고 점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점토 장난감 , 일명 '액체괴물'에서 생식·발달 독성 물질인 붕소가 유럽 기준치의 최대 7배까지 검출됐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행히 안전한 제품을 구분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액체괴물'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제품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 주인/음성변조 : "그게 무난하게 많이 나가고요. 그리고 이것도 애들이 많이 해요. (기자: 들여오는 쪽에서 이건 특히 안전하다거나..) 아니, 그런 건 없어요" ]
새해 1월 1일부터 붕소 기준치가 새로 마련돼 기준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준을 통과해야 KC 인증이 되기 때문에, 제조일자가 올해이고, KC마크를 받았다면 안전한 제품입니다.
문제는 제조일자가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는 겁니다.
제조일자가 없는 제품을 구입해 겉면의 안전번호를 검색해봤더니, 지난해 4월에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붕소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제조일자와 KC마크를 꼼꼼히 확인하면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순욱/한국슬라임소상공인협회 회장 : "2019년1월1일자부터 붕소 기준이 추가됐기 때문에, 붕사 성적표 확인하시면 아주 안전한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불안감 탓에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는 학부모가 늘자 붕소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인증서가 비치된 놀이카페도 등장했습니다.
[박미량/학부모 : "너무 좋아하니까 안 올 수도 없고... 들어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인증서, 그런 것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직접 슬라임을 만들 경우에도 붕소를 사용하지 않고 점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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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액체 괴물’ 구분법은?…“제조 연도·KC마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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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09 19:34:56
- 수정2019-01-10 09:44:15
[앵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점토 장난감 , 일명 '액체괴물'에서 생식·발달 독성 물질인 붕소가 유럽 기준치의 최대 7배까지 검출됐죠.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다행히 안전한 제품을 구분하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들에게 '액체괴물'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하지만 안전한 제품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 주인/음성변조 : "그게 무난하게 많이 나가고요. 그리고 이것도 애들이 많이 해요. (기자: 들여오는 쪽에서 이건 특히 안전하다거나..) 아니, 그런 건 없어요" ]
새해 1월 1일부터 붕소 기준치가 새로 마련돼 기준에 맞는 제품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준을 통과해야 KC 인증이 되기 때문에, 제조일자가 올해이고, KC마크를 받았다면 안전한 제품입니다.
문제는 제조일자가 표시돼 있지 않은 제품도 있다는 겁니다.
제조일자가 없는 제품을 구입해 겉면의 안전번호를 검색해봤더니, 지난해 4월에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옵니다.
붕소 검사를 받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제조일자와 KC마크를 꼼꼼히 확인하면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차순욱/한국슬라임소상공인협회 회장 : "2019년1월1일자부터 붕소 기준이 추가됐기 때문에, 붕사 성적표 확인하시면 아주 안전한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불안감 탓에 안전한 '액체괴물'을 찾는 학부모가 늘자 붕소 검사까지 통과했다는 인증서가 비치된 놀이카페도 등장했습니다.
[박미량/학부모 : "너무 좋아하니까 안 올 수도 없고... 들어와서 제일 먼저 본 것은 인증서, 그런 것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직접 슬라임을 만들 경우에도 붕소를 사용하지 않고 점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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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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