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객 사로잡은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입력 2019.01.11 (09:48) 수정 2019.01.11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식 샤부샤부로 알려진 '훠궈'가 바다 건너 미국 식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훠궈 점입니다.

문을 연 지 일 년도 안 됐지만 식당 안은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식당 주인은 정통 훠궈를 미국 고급 요식업계에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합니다.

[위리/음식점 사장 : "문화를 수출하는 것처럼 서양인들이나 뉴요커들에게 훠궈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에밀리 진 씨는 3년 전 뉴욕에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육류 해산물 등을 중국식 매운맛인 '마라 소스'로 볶아 만든 '마라샹궈'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에밀리 진/음식점 사장 : "마라(중국식 매운맛 소스) 맛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응도는 매우 놀랄 만한 수준입니다."]

미국의 한 요식업 관련 조사 기관이 최근 발표한 인기 음식에는 '훠궈'와 '마라샹궈'가 포함되기도 했는데요.

음식 역사학자 앤드루 씨는 한 솥에 든 음식을 나눠 먹는 새로운 경험에 더해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높여주는 것이 훠궈와 마라샹궈의 매력이라고 설명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식객 사로잡은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 입력 2019-01-11 09:49:27
    • 수정2019-01-11 09:54:13
    930뉴스
[앵커]

중국식 샤부샤부로 알려진 '훠궈'가 바다 건너 미국 식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리포트]

뉴욕 맨해튼에 자리 잡은 훠궈 점입니다.

문을 연 지 일 년도 안 됐지만 식당 안은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

식당 주인은 정통 훠궈를 미국 고급 요식업계에 진출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합니다.

[위리/음식점 사장 : "문화를 수출하는 것처럼 서양인들이나 뉴요커들에게 훠궈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요리학교를 졸업한 에밀리 진 씨는 3년 전 뉴욕에 음식점을 열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육류 해산물 등을 중국식 매운맛인 '마라 소스'로 볶아 만든 '마라샹궈'로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에밀리 진/음식점 사장 : "마라(중국식 매운맛 소스) 맛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응도는 매우 놀랄 만한 수준입니다."]

미국의 한 요식업 관련 조사 기관이 최근 발표한 인기 음식에는 '훠궈'와 '마라샹궈'가 포함되기도 했는데요.

음식 역사학자 앤드루 씨는 한 솥에 든 음식을 나눠 먹는 새로운 경험에 더해 상대방과의 친밀감을 높여주는 것이 훠궈와 마라샹궈의 매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