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년 노무현 대통령의 극적인 정치드라마처럼 그의 인생역정도 평탄치만은 않은 소신의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춘호 기자가 첫 광복세대 대통령으로 우뚝서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소개합니다.
⊙기자: 1988년 당시 인권 변호사인 노무현 대통령은 12.12사태의 주역 허삼수 후보를 누르고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합니다.
⊙노무현(당시 통일민주당 의원): 권력자의 의지이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인정해도 좋겠습니까?
⊙기자: 그해 5공 청문회는 초선의원 노무현을 단번에 전국 정치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청문회의 당찬 기질은 이미 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엿보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짓기를 거부하다 정학처분되기도 했습니다.
⊙노건평(노무현 대통령 형): 선생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가서 반성문 하나 쓰고 나가도록 해라, 했는데 안 돼요, 아무리 해도.
⊙기자: 어렵게 고시에 합격한 후 잘 나가던 변호사 노무현의 삶은 운동권 학생의 변호를 맡으면서 180도 달라졌고 그는 노동인권변호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3당 합당 선언(지난 90년): 새로운 정당으로 합당합니다.
⊙기자: 정치인 노무현에게 3당 합당 거부는 시련의 서막이었습니다.
지역주의에 도전한 대가는 92년 총선과 95년 부산시장선거 그리고 2000년 총선 연속 낙방이었지만 고집스런 그의 원칙과 소신은 끝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바른 길을 가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사례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한국 역사에 그게 너무 적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이번에는 이춘호 기자가 첫 광복세대 대통령으로 우뚝서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소개합니다.
⊙기자: 1988년 당시 인권 변호사인 노무현 대통령은 12.12사태의 주역 허삼수 후보를 누르고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합니다.
⊙노무현(당시 통일민주당 의원): 권력자의 의지이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인정해도 좋겠습니까?
⊙기자: 그해 5공 청문회는 초선의원 노무현을 단번에 전국 정치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청문회의 당찬 기질은 이미 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엿보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짓기를 거부하다 정학처분되기도 했습니다.
⊙노건평(노무현 대통령 형): 선생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가서 반성문 하나 쓰고 나가도록 해라, 했는데 안 돼요, 아무리 해도.
⊙기자: 어렵게 고시에 합격한 후 잘 나가던 변호사 노무현의 삶은 운동권 학생의 변호를 맡으면서 180도 달라졌고 그는 노동인권변호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3당 합당 선언(지난 90년): 새로운 정당으로 합당합니다.
⊙기자: 정치인 노무현에게 3당 합당 거부는 시련의 서막이었습니다.
지역주의에 도전한 대가는 92년 총선과 95년 부산시장선거 그리고 2000년 총선 연속 낙방이었지만 고집스런 그의 원칙과 소신은 끝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바른 길을 가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사례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한국 역사에 그게 너무 적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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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노무현이 걸어온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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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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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년 노무현 대통령의 극적인 정치드라마처럼 그의 인생역정도 평탄치만은 않은 소신의 가시밭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춘호 기자가 첫 광복세대 대통령으로 우뚝서기까지의 인생역정을 소개합니다.
⊙기자: 1988년 당시 인권 변호사인 노무현 대통령은 12.12사태의 주역 허삼수 후보를 누르고 화려하게 정계에 입문합니다.
⊙노무현(당시 통일민주당 의원): 권력자의 의지이면 안 되는 것이 없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인정해도 좋겠습니까?
⊙기자: 그해 5공 청문회는 초선의원 노무현을 단번에 전국 정치인의 반열에 올렸습니다.
청문회의 당찬 기질은 이미 중학교 재학시절부터 엿보여 당시 이승만 대통령을 찬양하는 글짓기를 거부하다 정학처분되기도 했습니다.
⊙노건평(노무현 대통령 형): 선생님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가서 반성문 하나 쓰고 나가도록 해라, 했는데 안 돼요, 아무리 해도.
⊙기자: 어렵게 고시에 합격한 후 잘 나가던 변호사 노무현의 삶은 운동권 학생의 변호를 맡으면서 180도 달라졌고 그는 노동인권변호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3당 합당 선언(지난 90년): 새로운 정당으로 합당합니다.
⊙기자: 정치인 노무현에게 3당 합당 거부는 시련의 서막이었습니다.
지역주의에 도전한 대가는 92년 총선과 95년 부산시장선거 그리고 2000년 총선 연속 낙방이었지만 고집스런 그의 원칙과 소신은 끝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바른 길을 가면서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사례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한국 역사에 그게 너무 적습니다.
⊙기자: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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