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극심…올해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
입력 2019.01.13 (21:01)
수정 2019.0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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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많이 답답하셨죠?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수도권에는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인데도 거리가 한산합니다.
간혹 오가는 시민들, 어김없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한용규/서울시 동작구 :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불편하지만 아이들 뮤지컬 보여주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도심 스케이트장은 문을 닫았고, 도로 위엔 청소차가 쉴새없이 움직이며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오늘(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어제(12일)와 오늘(13일) 이틀 연속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공회전 하시면 안됩니다. 공회전 시동을 꺼 주시고요."]
버스 주차장에선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휴일인 만큼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도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가 연이틀 시행됩니다.
[권민/서울시 대기정책과장 : "내일은 평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기때문에 서울시 공공청사 주차장들이 전면 폐쇄가 되고요. 2005년 이전 경유차들에 대해서는 운행이 전면 금지가 됩니다."]
지난해 서울 기준,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은 61일, 1년 중 2달은 극심한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에 한해 실시된 노후 경유차의 운행 제한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오늘(13일) 많이 답답하셨죠?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수도권에는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인데도 거리가 한산합니다.
간혹 오가는 시민들, 어김없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한용규/서울시 동작구 :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불편하지만 아이들 뮤지컬 보여주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도심 스케이트장은 문을 닫았고, 도로 위엔 청소차가 쉴새없이 움직이며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오늘(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어제(12일)와 오늘(13일) 이틀 연속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공회전 하시면 안됩니다. 공회전 시동을 꺼 주시고요."]
버스 주차장에선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휴일인 만큼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도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가 연이틀 시행됩니다.
[권민/서울시 대기정책과장 : "내일은 평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기때문에 서울시 공공청사 주차장들이 전면 폐쇄가 되고요. 2005년 이전 경유차들에 대해서는 운행이 전면 금지가 됩니다."]
지난해 서울 기준,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은 61일, 1년 중 2달은 극심한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에 한해 실시된 노후 경유차의 운행 제한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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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극심…올해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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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3 21:03:39
- 수정2019-01-14 11:01:38
[앵커]
오늘(13일) 많이 답답하셨죠?
고농도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수도권에는 올해 첫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말인데도 거리가 한산합니다.
간혹 오가는 시민들, 어김없이 마스크를 썼습니다.
[한용규/서울시 동작구 : "미세먼지 때문에 많이 불편하지만 아이들 뮤지컬 보여주기 위해서 단단히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도심 스케이트장은 문을 닫았고, 도로 위엔 청소차가 쉴새없이 움직이며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오늘(13일)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어제(12일)와 오늘(13일) 이틀 연속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을 넘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공회전 하시면 안됩니다. 공회전 시동을 꺼 주시고요."]
버스 주차장에선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이 강화됐습니다.
휴일인 만큼 행정·공공기관 차량2부제와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은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일(14일)도 미세먼지 나쁨이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가 연이틀 시행됩니다.
[권민/서울시 대기정책과장 : "내일은 평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기때문에 서울시 공공청사 주차장들이 전면 폐쇄가 되고요. 2005년 이전 경유차들에 대해서는 운행이 전면 금지가 됩니다."]
지난해 서울 기준, 초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인 날은 61일, 1년 중 2달은 극심한 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미세먼지 특별법'을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상을 민간 부문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서울에 한해 실시된 노후 경유차의 운행 제한도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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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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