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에 차량 2부제…문자로 알렸지만 ‘우왕좌왕’
입력 2019.01.15 (08:07)
수정 2019.01.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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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미세 먼지 수치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저감조치가 사흘 내리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공·행정기관의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돼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어제는 2부제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을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앞에서도 국회의원 전용 주차장에서도, 차량 2부제를 어긴 차량들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김성환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아니 운행 안 하면 되잖아요. 문제인 줄 저희가 몰라 가지고요."]
전날 이미 국회 직원들에게 협조를 바란다는 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추경호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문자도 갔다던데...) 네, 숙지가 안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죠, 제 거를?"]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 곳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들은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거나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주차장이 폐쇄가 됐어요. 죄송합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51개 지점에는 CCTV 100대가 설치돼 노후경유차량의 운행도 단속했습니다.
이같은 비상저감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민간으로도 확대됩니다.
민간차량도 2부제가 적용되는 겁니다.
또, 휘발유와 가스차 등 모든 노후차량의 운행이 전면중단됩니다.
다음달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차량은 모두 260만 대, 전국 등록 차량의 12%에 이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초미세 먼지 수치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저감조치가 사흘 내리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공·행정기관의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돼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어제는 2부제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을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앞에서도 국회의원 전용 주차장에서도, 차량 2부제를 어긴 차량들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김성환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아니 운행 안 하면 되잖아요. 문제인 줄 저희가 몰라 가지고요."]
전날 이미 국회 직원들에게 협조를 바란다는 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추경호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문자도 갔다던데...) 네, 숙지가 안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죠, 제 거를?"]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 곳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들은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거나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주차장이 폐쇄가 됐어요. 죄송합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51개 지점에는 CCTV 100대가 설치돼 노후경유차량의 운행도 단속했습니다.
이같은 비상저감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민간으로도 확대됩니다.
민간차량도 2부제가 적용되는 겁니다.
또, 휘발유와 가스차 등 모든 노후차량의 운행이 전면중단됩니다.
다음달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차량은 모두 260만 대, 전국 등록 차량의 12%에 이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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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15 08:12:52
[앵커]
초미세 먼지 수치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저감조치가 사흘 내리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공·행정기관의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돼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어제는 2부제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을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앞에서도 국회의원 전용 주차장에서도, 차량 2부제를 어긴 차량들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김성환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아니 운행 안 하면 되잖아요. 문제인 줄 저희가 몰라 가지고요."]
전날 이미 국회 직원들에게 협조를 바란다는 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추경호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문자도 갔다던데...) 네, 숙지가 안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죠, 제 거를?"]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 곳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들은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거나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주차장이 폐쇄가 됐어요. 죄송합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51개 지점에는 CCTV 100대가 설치돼 노후경유차량의 운행도 단속했습니다.
이같은 비상저감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민간으로도 확대됩니다.
민간차량도 2부제가 적용되는 겁니다.
또, 휘발유와 가스차 등 모든 노후차량의 운행이 전면중단됩니다.
다음달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차량은 모두 260만 대, 전국 등록 차량의 12%에 이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초미세 먼지 수치가 연일 '매우 나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노후 경유차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기관 주차장도 폐쇄됩니다.
문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저감조치가 사흘 내리 시행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공공·행정기관의 차량에 대해 2부제가 시행돼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 제한됩니다.
어제는 2부제와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을 놓고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앞에서도 국회의원 전용 주차장에서도, 차량 2부제를 어긴 차량들이 적지 않게 발견됐습니다.
[김성환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아니 운행 안 하면 되잖아요. 문제인 줄 저희가 몰라 가지고요."]
전날 이미 국회 직원들에게 협조를 바란다는 문자까지 발송됐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추경호 의원실 보좌진/음성변조 : "(문자도 갔다던데...) 네, 숙지가 안 됐던 것 같아요. 근데 전화번호를 어떻게 아셨죠, 제 거를?"]
비상저감조치 시행으로 서울시내 공공기관 주차장 430여 곳은 전면 폐쇄됐습니다.
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한 차들은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거나 되돌아가야 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주차장이 폐쇄가 됐어요. 죄송합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51개 지점에는 CCTV 100대가 설치돼 노후경유차량의 운행도 단속했습니다.
이같은 비상저감조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민간으로도 확대됩니다.
민간차량도 2부제가 적용되는 겁니다.
또, 휘발유와 가스차 등 모든 노후차량의 운행이 전면중단됩니다.
다음달 운행이 제한되는 노후차량은 모두 260만 대, 전국 등록 차량의 12%에 이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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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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