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 태권도 선수, 훈련 중 체벌로 ‘맨발 탈출’”

입력 2019.01.18 (17:13) 수정 2019.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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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여자 중학교 태권도부 선수가 동계훈련 중 코치로부터 심한 체벌을 받아 맨발로 숙소를 탈출해 도움을 요청한 일이 드러났습니다.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한 중학교 태권도부가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2주 일정의 동계훈련을 진행하던 중 그제 14살 여중생 한 명이 코치로부터 심한 체벌을 받다가 숙소를 탈출해 시민들에게 구조를 요청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벌 사유는 동계훈련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어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이 코치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고 해당 중학교는 조만간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코치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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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중 태권도 선수, 훈련 중 체벌로 ‘맨발 탈출’”
    • 입력 2019-01-18 17:16:20
    • 수정2019-01-18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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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의 한 여자 중학교 태권도부 선수가 동계훈련 중 코치로부터 심한 체벌을 받아 맨발로 숙소를 탈출해 도움을 요청한 일이 드러났습니다.

경기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한 중학교 태권도부가 12일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2주 일정의 동계훈련을 진행하던 중 그제 14살 여중생 한 명이 코치로부터 심한 체벌을 받다가 숙소를 탈출해 시민들에게 구조를 요청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체벌 사유는 동계훈련 기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를 어겼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이 코치를 특수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고 해당 중학교는 조만간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코치의 해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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