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가오슝, 호화 유람선으로 지역 경제 부흥

입력 2019.01.23 (09:44) 수정 2019.01.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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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가오슝시가 호화 유람선을 늘려 지역 경제을 부흥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천혜의 조건을 지닌 항구도시 가오슝.

그동안 항구 자원을 내세워 호화유람선들의 정박을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관광객 11만 명을 실은 호화유람선 82척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 해엔 관광객 5만여 명, 54척만이 다녀가 1년 새 30%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가오슝 시장이 중국 톈진과 호화유람선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경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천이민/국민당 민의대표 : "톈진시가 가오슝시와의 업무협력 양해각서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양측은 톈진과 가오슝을 잇는 호화유람선 항로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 호화유람선 한 척 당 승객이 3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오슝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크루즈여객센터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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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가오슝, 호화 유람선으로 지역 경제 부흥
    • 입력 2019-01-23 09:47:27
    • 수정2019-01-23 09: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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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타이완 가오슝시가 호화 유람선을 늘려 지역 경제을 부흥시키겠다고 나섰습니다.

[리포트]

천혜의 조건을 지닌 항구도시 가오슝.

그동안 항구 자원을 내세워 호화유람선들의 정박을 유도했습니다.

하지만, 재작년 관광객 11만 명을 실은 호화유람선 82척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 해엔 관광객 5만여 명, 54척만이 다녀가 1년 새 30%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가오슝 시장이 중국 톈진과 호화유람선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경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천이민/국민당 민의대표 : "톈진시가 가오슝시와의 업무협력 양해각서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양측은 톈진과 가오슝을 잇는 호화유람선 항로를 운항할 예정입니다.

이 호화유람선 한 척 당 승객이 3천 명에서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오슝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크루즈여객센터도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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