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에 사라지는 일자리…대안은?
입력 2019.01.27 (21:17)
수정 2019.01.2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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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이 공장을 관리하고, 운전자 없는 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율성과 편리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죠.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시 기사들의 대규모 카풀 반대 시위.
["각성하라! 각성하라!"]
핵심은 일자리, 카풀이 택시시장을 잠식하면 기사들이 실직자가 될 거란 주장입니다.
실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도·소매업과 운수업에선 일자리 34만 개가 사라질 거란 전망입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가상·증강 현실 같은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3만 명 정도가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내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강종호/베스핀코리아 전무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게 클라우드 비즈니스인데 실제로 학교가 산업의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저희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를 신입 사원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산업적 변화에 발맞춘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민간기관을 빼면 제대로 된 교육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선진국들은 벌써 4차산업 직업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선 대학들이 AI 교육기관을 앞다퉈 설립 중이고, 프랑스의 혁신학교 에콜 42는 2013년부터 해마다 천 명의 ICT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소피 비제르/프랑스 에꼴42 대표 : "기업이 요구하는 (4차산업)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발 일자리 충격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안정감 있는 혁신을 위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인공지능이 공장을 관리하고, 운전자 없는 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율성과 편리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죠.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시 기사들의 대규모 카풀 반대 시위.
["각성하라! 각성하라!"]
핵심은 일자리, 카풀이 택시시장을 잠식하면 기사들이 실직자가 될 거란 주장입니다.
실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도·소매업과 운수업에선 일자리 34만 개가 사라질 거란 전망입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가상·증강 현실 같은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3만 명 정도가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내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강종호/베스핀코리아 전무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게 클라우드 비즈니스인데 실제로 학교가 산업의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저희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를 신입 사원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산업적 변화에 발맞춘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민간기관을 빼면 제대로 된 교육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선진국들은 벌써 4차산업 직업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선 대학들이 AI 교육기관을 앞다퉈 설립 중이고, 프랑스의 혁신학교 에콜 42는 2013년부터 해마다 천 명의 ICT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소피 비제르/프랑스 에꼴42 대표 : "기업이 요구하는 (4차산업)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발 일자리 충격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안정감 있는 혁신을 위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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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에 사라지는 일자리…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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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7 21:19:30
- 수정2019-01-28 08:07:01
[앵커]
인공지능이 공장을 관리하고, 운전자 없는 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율성과 편리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죠.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시 기사들의 대규모 카풀 반대 시위.
["각성하라! 각성하라!"]
핵심은 일자리, 카풀이 택시시장을 잠식하면 기사들이 실직자가 될 거란 주장입니다.
실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도·소매업과 운수업에선 일자리 34만 개가 사라질 거란 전망입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가상·증강 현실 같은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3만 명 정도가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내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강종호/베스핀코리아 전무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게 클라우드 비즈니스인데 실제로 학교가 산업의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저희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를 신입 사원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산업적 변화에 발맞춘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민간기관을 빼면 제대로 된 교육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선진국들은 벌써 4차산업 직업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선 대학들이 AI 교육기관을 앞다퉈 설립 중이고, 프랑스의 혁신학교 에콜 42는 2013년부터 해마다 천 명의 ICT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소피 비제르/프랑스 에꼴42 대표 : "기업이 요구하는 (4차산업)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발 일자리 충격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안정감 있는 혁신을 위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인공지능이 공장을 관리하고, 운전자 없는 택시가 거리를 달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율성과 편리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선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할 수 밖에 없죠.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이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시 기사들의 대규모 카풀 반대 시위.
["각성하라! 각성하라!"]
핵심은 일자리, 카풀이 택시시장을 잠식하면 기사들이 실직자가 될 거란 주장입니다.
실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 도·소매업과 운수업에선 일자리 34만 개가 사라질 거란 전망입니다.
반면 인공지능이나 가상·증강 현실 같은 분야에서 앞으로 3년간 3만 명 정도가 부족할 걸로 보입니다.
이러다 보니 사내 교육을 통해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하려는 회사도 늘고 있습니다.
[강종호/베스핀코리아 전무 :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게 클라우드 비즈니스인데 실제로 학교가 산업의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거든요. 저희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노하우를 신입 사원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산업적 변화에 발맞춘 재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가의 민간기관을 빼면 제대로 된 교육 받기가 어렵습니다.
반면 선진국들은 벌써 4차산업 직업교육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선 대학들이 AI 교육기관을 앞다퉈 설립 중이고, 프랑스의 혁신학교 에콜 42는 2013년부터 해마다 천 명의 ICT 인력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소피 비제르/프랑스 에꼴42 대표 : "기업이 요구하는 (4차산업)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고 모두에게 열려 있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발 일자리 충격이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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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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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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