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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나무에 외과 수술?…‘나무 의사’ 올 4월 첫 자격 시험
입력 2019.01.28 (07:37) 수정 2019.01.28 (07:50)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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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상처 난 나무는 국가 공인을 받은 이른바 '나무 의사'가 치료하고 관리합니다.

생활 수목 관리에 전문 면허 제도가 도입돼 오는 4월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준비 열기가 뜨겁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 나이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수양벚나무.

병충해로 크게 줄기가 상했습니다.

[안철희/'나무의사' 교육 강사 : "(벚나무는) 해충도 많이 들어가고 병도 무지하게 많아요. 그래서 부패가 잘 진행됩니다. 최대한 작을 때 그때 외과수술을 실시하는 게 좋고요."]

아픈 나무에 외과 수술이 이뤄집니다.

썩은 부분을 긁어내고, 소독 약을 바르고, 충전제를 채워주면 수술이 마무리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나무의사'.

오는 4월 첫 시험을 앞두고 대학생부터 퇴직한 중장년까지 아버지와 아들뻘 되는 사람들이 어울려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안철희/'나무의사' 교육 강사 : "건강한 수목으로 자랄 수 있게끔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하고... (농약) 오남용 이런 것들을 방지하고요."]

나무의 생육과 병해충 관리, 산불 피해 처치까지.

160시간에 걸친 만만찮은 과정이지만 실습장은 새로운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겠다는 열의로 가득합니다.

[조백수/'나무의사' 교육 수강생 :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이쪽 방향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거고. 아니면 제가 조경수 재배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나무한테도 제가 행복을 줄 수 있고."]

생활 수목도 맞춤관리시대.

나무 의사가 새로운 전문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 아픈 나무에 외과 수술?…‘나무 의사’ 올 4월 첫 자격 시험
    • 입력 2019-01-28 07:45:09
    • 수정2019-01-28 07:50:16
    뉴스광장
[앵커]

이제 상처 난 나무는 국가 공인을 받은 이른바 '나무 의사'가 치료하고 관리합니다.

생활 수목 관리에 전문 면허 제도가 도입돼 오는 4월 첫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준비 열기가 뜨겁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 나이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수양벚나무.

병충해로 크게 줄기가 상했습니다.

[안철희/'나무의사' 교육 강사 : "(벚나무는) 해충도 많이 들어가고 병도 무지하게 많아요. 그래서 부패가 잘 진행됩니다. 최대한 작을 때 그때 외과수술을 실시하는 게 좋고요."]

아픈 나무에 외과 수술이 이뤄집니다.

썩은 부분을 긁어내고, 소독 약을 바르고, 충전제를 채워주면 수술이 마무리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나무의사'.

오는 4월 첫 시험을 앞두고 대학생부터 퇴직한 중장년까지 아버지와 아들뻘 되는 사람들이 어울려 실습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안철희/'나무의사' 교육 강사 : "건강한 수목으로 자랄 수 있게끔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처방하고... (농약) 오남용 이런 것들을 방지하고요."]

나무의 생육과 병해충 관리, 산불 피해 처치까지.

160시간에 걸친 만만찮은 과정이지만 실습장은 새로운 영역에서 전문가가 되겠다는 열의로 가득합니다.

[조백수/'나무의사' 교육 수강생 : "자격을 취득하게 되면 이쪽 방향으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거고. 아니면 제가 조경수 재배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나무한테도 제가 행복을 줄 수 있고."]

생활 수목도 맞춤관리시대.

나무 의사가 새로운 전문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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