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인공지능 기기를 대하는 꼬마의 태도

입력 2019.01.28 (20:47) 수정 2019.01.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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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의 음성명령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기!'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어린 아이들 눈엔 이 말하는 기기가 동생이나 친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캐나다에 사는 네살배기 얘기인데요.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궁금해지네요.

[리포트]

주방에서 꼬마가 인공지능 기기와 대화 중입니다.

"무슨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걸까요?" 부모님이 살짝 들어봤는데요.

["네가 나를 가르쳐줘. 알파벳 말이야. 내가 먼저 널 가르쳐주면 네가 날 가르쳐 줘야 해. (네?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꼬마는 함께 알파벳 공부를 하고 싶은데 이 기기는 엉뚱한 요리법을 늘어놓습니다.

"(두 번째로 핸드믹서나 스탠드 믹서로 밀가루, 설탕, 소금이 충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반죽이 완성될 때까지요. 핸드믹서를 사용한다면...) 그만 그만! 알겠어, 그만해."]

기기와 소통하는 게 좀 답답해 보이지만, 포기란 걸 모르는 꼬마!

이들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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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스토리] 인공지능 기기를 대하는 꼬마의 태도
    • 입력 2019-01-28 20:50:05
    • 수정2019-01-28 20:56:20
    글로벌24
[앵커]

사람의 음성명령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기!'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어린 아이들 눈엔 이 말하는 기기가 동생이나 친구처럼 보이나 봅니다.

캐나다에 사는 네살배기 얘기인데요.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궁금해지네요.

[리포트]

주방에서 꼬마가 인공지능 기기와 대화 중입니다.

"무슨 비밀 이야기라도 하는 걸까요?" 부모님이 살짝 들어봤는데요.

["네가 나를 가르쳐줘. 알파벳 말이야. 내가 먼저 널 가르쳐주면 네가 날 가르쳐 줘야 해. (네?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꼬마는 함께 알파벳 공부를 하고 싶은데 이 기기는 엉뚱한 요리법을 늘어놓습니다.

"(두 번째로 핸드믹서나 스탠드 믹서로 밀가루, 설탕, 소금이 충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반죽이 완성될 때까지요. 핸드믹서를 사용한다면...) 그만 그만! 알겠어, 그만해."]

기기와 소통하는 게 좀 답답해 보이지만, 포기란 걸 모르는 꼬마!

이들이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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