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자격시험서 조직적 부정행위…교수, 학생 64명 입건

입력 2019.01.30 (12:29) 수정 2019.01.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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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4일 부산의 한 대학에서 치러진 한자자격시험에서 조직적인 부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묵인하거나 지시한 혐의로 한자자격시험 관리 책임자 64살 A 씨와 시험 부감독관인 대학 교수 56살 B 씨, 정감독관 58살 C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의 묵인 아래 한자자격시험 고사장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부산 모 대학 학생 61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 감독관인 대학교수 B씨는 해당시험에서 학생들에게 요령껏 시험을 잘 보라며 정감독관과 고사장을 이탈했으며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검색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sns로 공유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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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30 12:30:51
    • 수정2019-01-30 13: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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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4일 부산의 한 대학에서 치러진 한자자격시험에서 조직적인 부정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시험장에서 부정행위를 묵인하거나 지시한 혐의로 한자자격시험 관리 책임자 64살 A 씨와 시험 부감독관인 대학 교수 56살 B 씨, 정감독관 58살 C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의 묵인 아래 한자자격시험 고사장에서 부정행위를 한 혐의로 부산 모 대학 학생 61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부 감독관인 대학교수 B씨는 해당시험에서 학생들에게 요령껏 시험을 잘 보라며 정감독관과 고사장을 이탈했으며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검색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sns로 공유하는 등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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