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꽃샘추위

입력 2003.03.0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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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내일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 차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간지방에는 최고 8cm가 넘는 때늦은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열흘이 넘게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눈, 비가 그치는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내일 낮기온은 영상 3도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아래로 느껴지겠습니다.
또 모레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몹시 춥겠습니다.
수원이 영하 10도, 철원이 영하 9도, 서울 영하 7도, 광주가 영하 4도, 대구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 동안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꽃샘추위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 않아서 화요일 오후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아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기자: 오는 5일에도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로 다소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안에 한 차례 정도 추위가 더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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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꽃샘추위
    • 입력 2003-03-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그러나 내일부터는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한 차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간지방에는 최고 8cm가 넘는 때늦은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열흘이 넘게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눈, 비가 그치는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의 내일 낮기온은 영상 3도지만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5도 아래로 느껴지겠습니다. 또 모레 아침에는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를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몹시 춥겠습니다. 수원이 영하 10도, 철원이 영하 9도, 서울 영하 7도, 광주가 영하 4도, 대구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그 동안 예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꽃샘추위는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 않아서 화요일 오후부터는 예년기온을 되찾아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기자: 오는 5일에도 아침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로 다소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안에 한 차례 정도 추위가 더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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