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승부조작 결백…2년 연속 30세이브 목표”

입력 2019.01.31 (21:44) 수정 2019.01.31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 세이브왕 한화의 정우람이 2년 연속 30세이브 달성을 목표로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며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로 떠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5세이브, 정우람은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맛본 한화 마운드의 든든한 지킴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승부조작 유죄를 받은 전 NC 투수 이태양에 의해 몇몇 선수와 함께 승부조작 의심 선수로 거론됐습니다.

정우람은 황당하다며 강력히 부인했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오늘 한화가 오키나와로 전지 훈련을 떠나는 출국장.

정우람은 밝은 표정으로 등장했습니다.

뜻밖의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며 2년 연속 30세이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정우람/한화 : "(이태양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니까. 저 역시 많이 황당하고. 결과는 차차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용덕 감독도 신뢰를 보냈습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전혀 근거 없는 것을 가지고 (승부조작) 이야기가 나왔는데,(정우람이) 그런 것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에 충분히 잘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우람/한화 : "겨울에 잘 준비했고, 올시즌 팬들을 위해서 서로 단합하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오겠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떨쳐내고 또 한 번 구원왕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정우람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정우람 “승부조작 결백…2년 연속 30세이브 목표”
    • 입력 2019-01-31 21:48:20
    • 수정2019-01-31 21:52:43
    뉴스 9
[앵커]

지난해 세이브왕 한화의 정우람이 2년 연속 30세이브 달성을 목표로 정신 무장을 새롭게 하며 오키나와 전지훈련 캠프로 떠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5세이브, 정우람은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맛본 한화 마운드의 든든한 지킴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승부조작 유죄를 받은 전 NC 투수 이태양에 의해 몇몇 선수와 함께 승부조작 의심 선수로 거론됐습니다.

정우람은 황당하다며 강력히 부인했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오늘 한화가 오키나와로 전지 훈련을 떠나는 출국장.

정우람은 밝은 표정으로 등장했습니다.

뜻밖의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훈련에만 집중하겠다며 2년 연속 30세이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정우람/한화 : "(이태양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니까. 저 역시 많이 황당하고. 결과는 차차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용덕 감독도 신뢰를 보냈습니다.

[한용덕/한화 감독 : "전혀 근거 없는 것을 가지고 (승부조작) 이야기가 나왔는데,(정우람이) 그런 것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에 충분히 잘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우람/한화 : "겨울에 잘 준비했고, 올시즌 팬들을 위해서 서로 단합하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오겠습니다."]

승부조작 의혹을 떨쳐내고 또 한 번 구원왕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정우람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