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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눈…0.2cm 적설에 ‘설설 기었다’
입력 2019.02.01 (06:25) 수정 2019.02.01 (06:5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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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이어서일까요?

어제 부산에 첫눈이 왔는데 공식 적설량이 0.2cm인데도 도심 일부가 마비됐습니다.

고지대에 있는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은 한 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도로에 자동차들이 서 있습니다.

차량들이 엉금엉금 가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아예 멈춰선 차들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일도 벌어집니다.

[이익승/부산시 북구 : "(눈이) 많이 쌓여가지고 차가 미끄러워서 못 내려가는 상태가 됐네요."]

어제 첫 눈이 내린 부산의 공식 적설량은 불과 0.2 cm, 하지만 고지대에는 눈이 많이 내려 도로 7곳이 한때 통제됐고, 마을버스들도 두 시간째 제자리걸음일 정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박광석/마을버스 운전기사 : "한 두 시간 있었네요. 미끄러워서 못 내려가요."]

멈춰 서버린 차량 탓에 한 시간을 걸어서 고지대를 내려가는 일도 속출했습니다.

[김예원/부산시 금정구 : "미끄럽다고 통제를 해서 마을버스가 못 다녀가지고 걸어왔어요."]

부산 고지대에 위치한 한 사찰 부속 유치원생 350여 명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한 때 발이 묶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제설 작업이 끝난 뒤에야 통학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어제 오전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했지만 장비 부족 등으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모처럼 내린 눈으로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제대로 대비가 안 된 탓에 큰 혼란을 겪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 부산 첫 눈…0.2cm 적설에 ‘설설 기었다’
    • 입력 2019-02-01 06:27:21
    • 수정2019-02-01 06:56:40
    뉴스광장 1부
[앵커]

눈이 잘 오지 않는 곳이어서일까요?

어제 부산에 첫눈이 왔는데 공식 적설량이 0.2cm인데도 도심 일부가 마비됐습니다.

고지대에 있는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은 한 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이 내린 도로에 자동차들이 서 있습니다.

차량들이 엉금엉금 가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아예 멈춰선 차들도 곳곳에서 보입니다.

차량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일도 벌어집니다.

[이익승/부산시 북구 : "(눈이) 많이 쌓여가지고 차가 미끄러워서 못 내려가는 상태가 됐네요."]

어제 첫 눈이 내린 부산의 공식 적설량은 불과 0.2 cm, 하지만 고지대에는 눈이 많이 내려 도로 7곳이 한때 통제됐고, 마을버스들도 두 시간째 제자리걸음일 정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박광석/마을버스 운전기사 : "한 두 시간 있었네요. 미끄러워서 못 내려가요."]

멈춰 서버린 차량 탓에 한 시간을 걸어서 고지대를 내려가는 일도 속출했습니다.

[김예원/부산시 금정구 : "미끄럽다고 통제를 해서 마을버스가 못 다녀가지고 걸어왔어요."]

부산 고지대에 위치한 한 사찰 부속 유치원생 350여 명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한 때 발이 묶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제설 작업이 끝난 뒤에야 통학 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지자체들은 어제 오전부터 제설작업을 시작했지만 장비 부족 등으로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모처럼 내린 눈으로 건조특보는 해제됐지만, 제대로 대비가 안 된 탓에 큰 혼란을 겪은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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