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에 ‘분신 로봇’ 보내 관람…일본서 기술 개발

입력 2019.02.01 (12:53) 수정 2019.02.0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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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장에 가서 직접 운동 경기를 관람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항공사가 새로운 여행 형태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분신로봇 '아바타'입니다.

가고 싶은 곳에 아바타를 보냄으로써 마치 자신이 그곳에 간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을 운동경기 관람에 활용하는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첫 실험장소는 프로농구 경기장입니다.

아바타를 조작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아마타니 군.

아마타니 군은 팔다리가 성장하지 않는 난치병으로 인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경기장에 도착한 아바타가 향한 곳은 기념품 판매장.

현장에 간 친구들이 상품 목록을 보여줍니다.

아마타니 군도 친구들과 함께 계산대에 줄을 서는데요.

[아마타니/초등학생 : "손목밴드 검정색으로 주세요. (검정색이요?)"]

아바타를 통해 경기도 관람합니다.

코트 바로 옆까지 갈 수 있어 TV와는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을 개발한 기업에서는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목표로 아바타를 경기 관람뿐 아니라 통역 자원봉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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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에 ‘분신 로봇’ 보내 관람…일본서 기술 개발
    • 입력 2019-02-01 12:54:45
    • 수정2019-02-01 12:59:54
    뉴스 12
[앵커]

경기장에 가서 직접 운동 경기를 관람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한 항공사가 새로운 여행 형태를 제안하기 위해 만든 분신로봇 '아바타'입니다.

가고 싶은 곳에 아바타를 보냄으로써 마치 자신이 그곳에 간 것처럼 느낄 수 있는 기술인데요.

이 기술을 운동경기 관람에 활용하는 실험이 이뤄졌습니다.

첫 실험장소는 프로농구 경기장입니다.

아바타를 조작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아마타니 군.

아마타니 군은 팔다리가 성장하지 않는 난치병으로 인해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데요.

경기장에 도착한 아바타가 향한 곳은 기념품 판매장.

현장에 간 친구들이 상품 목록을 보여줍니다.

아마타니 군도 친구들과 함께 계산대에 줄을 서는데요.

[아마타니/초등학생 : "손목밴드 검정색으로 주세요. (검정색이요?)"]

아바타를 통해 경기도 관람합니다.

코트 바로 옆까지 갈 수 있어 TV와는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로봇을 개발한 기업에서는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을 목표로 아바타를 경기 관람뿐 아니라 통역 자원봉사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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