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하늘길은 ‘만석’…명절 일평균 이용객 최다

입력 2019.02.01 (19:01) 수정 2019.02.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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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는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은 벌써부터 여행객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인천국제공항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안에 있는 면세점입니다.

출국을 앞두고 쇼핑을 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잠시 뒤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이륙하는 비행기를 기대리는 승객들입니다.

오늘(1일) 하루 동안 1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인천공항은 오늘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7일까지 이용객이 142만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20만 3천여 명인데, 추석을 포함해 역대 명절 연휴기간 중 최다 이용객 기록입니다.

이번 설 연휴 해외 여행 예정지역을 알아보니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동남아였는데, 3명 중 1명 꼴이었고요.

일본과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일부 항공사들은 수속절차를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5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오전 혼잡 시간인 7시부터 9시까진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전용 검색대도 설치됩니다.

심야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5일과 6일엔 공항철도 막차 시간도 연장됩니다.

연휴 동안 임시주차장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주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속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미리 공항에 나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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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하늘길은 ‘만석’…명절 일평균 이용객 최다
    • 입력 2019-02-01 19:02:45
    • 수정2019-02-01 19:49:36
    뉴스 7
[앵커]

명절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는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은 벌써부터 여행객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인천국제공항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선민 기자! 사람이 꽤 많은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안에 있는 면세점입니다.

출국을 앞두고 쇼핑을 하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잠시 뒤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이륙하는 비행기를 기대리는 승객들입니다.

오늘(1일) 하루 동안 10만 명 넘는 사람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인천공항은 오늘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7일까지 이용객이 142만 6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20만 3천여 명인데, 추석을 포함해 역대 명절 연휴기간 중 최다 이용객 기록입니다.

이번 설 연휴 해외 여행 예정지역을 알아보니 가장 많이 가는 곳은 동남아였는데, 3명 중 1명 꼴이었고요.

일본과 중국이 뒤를 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일부 항공사들은 수속절차를 평소보다 30분 이른 새벽 5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오전 혼잡 시간인 7시부터 9시까진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전용 검색대도 설치됩니다.

심야버스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5일과 6일엔 공항철도 막차 시간도 연장됩니다.

연휴 동안 임시주차장이 마련돼 있긴 하지만, 주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수속에 소요되는 시간도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갖고 미리 공항에 나와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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