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도 소통도 함께…도심 속 사랑방 ‘공유 부엌’ 확산
입력 2019.02.01 (21:36)
수정 2019.02.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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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골마을의 사랑방이나 마을회관처럼 도심에서도 동네 주민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거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도심 속 '공유 부엌'을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인천의 한 도심지 '공유 부엌'입니다.
주민들이 더불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과 떡은 혼자 사는 노인과 외로운 이웃들과 나눕니다.
['거북이부엌' 봉사단원 : "행복제작소 봉사단에서 왔습니다. 건강하시죠."]
두 달 전 문을 연 '공유 부엌'.
오늘은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카레를 만듭니다.
[주부 : "햄을 볶아요. 손 조심하고 여기 뜨거우니까. 그런 다음에 우유를 넣고."]
동네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공유 부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조촐한 요리교실을 열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오이도 썰고 양념장도 만들어 봅니다.
이웃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즐거운 얘기도 나눕니다.
[김영진/'심N식당' 운영자 :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힘든 속내의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같은 지역 주민공동체는 80여 개,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도심지 '공유부엌'이 시골의 사랑방처럼 인정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시골마을의 사랑방이나 마을회관처럼 도심에서도 동네 주민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거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도심 속 '공유 부엌'을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인천의 한 도심지 '공유 부엌'입니다.
주민들이 더불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과 떡은 혼자 사는 노인과 외로운 이웃들과 나눕니다.
['거북이부엌' 봉사단원 : "행복제작소 봉사단에서 왔습니다. 건강하시죠."]
두 달 전 문을 연 '공유 부엌'.
오늘은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카레를 만듭니다.
[주부 : "햄을 볶아요. 손 조심하고 여기 뜨거우니까. 그런 다음에 우유를 넣고."]
동네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공유 부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조촐한 요리교실을 열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오이도 썰고 양념장도 만들어 봅니다.
이웃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즐거운 얘기도 나눕니다.
[김영진/'심N식당' 운영자 :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힘든 속내의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같은 지역 주민공동체는 80여 개,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도심지 '공유부엌'이 시골의 사랑방처럼 인정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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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도 소통도 함께…도심 속 사랑방 ‘공유 부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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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01 21:45:46
[앵커]
시골마을의 사랑방이나 마을회관처럼 도심에서도 동네 주민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거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도심 속 '공유 부엌'을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인천의 한 도심지 '공유 부엌'입니다.
주민들이 더불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과 떡은 혼자 사는 노인과 외로운 이웃들과 나눕니다.
['거북이부엌' 봉사단원 : "행복제작소 봉사단에서 왔습니다. 건강하시죠."]
두 달 전 문을 연 '공유 부엌'.
오늘은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카레를 만듭니다.
[주부 : "햄을 볶아요. 손 조심하고 여기 뜨거우니까. 그런 다음에 우유를 넣고."]
동네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공유 부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조촐한 요리교실을 열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오이도 썰고 양념장도 만들어 봅니다.
이웃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즐거운 얘기도 나눕니다.
[김영진/'심N식당' 운영자 :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힘든 속내의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같은 지역 주민공동체는 80여 개,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도심지 '공유부엌'이 시골의 사랑방처럼 인정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시골마을의 사랑방이나 마을회관처럼 도심에서도 동네 주민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누거나,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동체 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앞둔 도심 속 '공유 부엌'을 박재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네 주민들이 함께 요리하고 나누는 인천의 한 도심지 '공유 부엌'입니다.
주민들이 더불어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들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넉넉하게 만든 음식과 떡은 혼자 사는 노인과 외로운 이웃들과 나눕니다.
['거북이부엌' 봉사단원 : "행복제작소 봉사단에서 왔습니다. 건강하시죠."]
두 달 전 문을 연 '공유 부엌'.
오늘은 주부들이 아이들과 함께 카레를 만듭니다.
[주부 : "햄을 볶아요. 손 조심하고 여기 뜨거우니까. 그런 다음에 우유를 넣고."]
동네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동네 '공유 부엌'에서는 고등학생들이 조촐한 요리교실을 열었습니다.
서툰 솜씨지만 오이도 썰고 양념장도 만들어 봅니다.
이웃 아파트 친구들과 함께 요리도 하고 즐거운 얘기도 나눕니다.
[김영진/'심N식당' 운영자 :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기 힘든 속내의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시간이 돼서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같은 지역 주민공동체는 80여 개,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하는 도심지 '공유부엌'이 시골의 사랑방처럼 인정이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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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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