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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줌인] 예천군의회 제명 과정 따져보니…‘셀프징계’의 정석
입력 2019.02.01 (21:37) 수정 2019.02.01 (22: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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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볼까요?

[기자]

네, 화면 먼저 보실까요.

큰절하는 사람들, 예천군의회 의원들입니다.

오늘 해외연수가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접대부 술집 논란을 일으킨 박종철, 권도식 의원을 제명한 이후의 저렇게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거든요.

[앵커]

결국 셀프징계로 끝낸 건가요?

[기자]

셀프징계의 과정을 들여다보니까 그야말로 셀프징계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할까요, 그렇게 볼수 있습니다.

일단 예천군 의원은 모두 9명입니다.

첫번째 박종철 의원같은 경우 징계 대상자이다보니까 투표에 빠져서 8명이 투표해서 찬성 7, 무효 1로 가결됩니다.

[앵커]

무효가 있네요?

[기자]

이 과정엔 두번 째 징계 대상인 권도식 의원도 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무효표가 권 의원 아니었냐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 그 다음에 권도식 의원에 대한 제명 투표는 박종철 의원이 제명됐으니

8명이 남죠?

이 중에 권도식 의원은 당사자이다보니 빼고 7명이 투표를 했는데, 찬성 만장일치로 제명이 가결됐습니다.

무효표가 사라졌죠.

[앵커]

그러네요, 어쨌든 2명은 제명이 됐고, 이형식 의장은 어떻게 되었나요?

[기자]

그리고 남은 한 명이 폭행 원인을 제공하고 폭행 때 말리지 않았던 이형식 의장입니다.

나머지 2명이 제명되니 7명이 남고, 본인은 대상이니 빠져서 6명이 투표를 했는데, 찬성 4 반대 2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도 의장에 대해서 반대표는 있었지만 찬성이 많았네요?

[기자]

그런데 제명이 안 됐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재적의원의 3분의 2이상이 찬성을 해야하는데 모두 9명 중에서 박종철 권도식 의원이 제명되면서 재적의원이 7명이 됐는데, 재적의원이 7명이기 때문에 3분의 2가 되려면 5명이 나왔어야 했거든요. 단 1표 차이로 저렇게 제명이 안 된겁니다.

[앵커]

원래는 3명을 제명한다는 거였죠?

[기자]

그랬죠. 어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됐는데 이 윤리특위가 문제의 3명이 빠진 6명이거든요. 이 6명이 공교롭게도 마지막에 직접 투표를 한 6명입니다.

자신들의 결정을 투표로 뒤집은 거죠.

[앵커]

예천군민들 화가 많이 났겠는데요?

[기자]

이번엔 미국에서 스트립바를 갔다 안 갔다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당 최교일 의원 지역구가 또 예천이고요, 그 지역은 주민들의 분노가 많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공교롭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겠네요.

다음 소식은요?

[기자]

네, 영화 포스터를 하나 준비해봤는데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입니다.

주인공을 배우 고아성 씨가 맡았는데요,

사진하나 더 보시면, 고아성 씨가 서류를 하나 들고 있죠.

최근에 서경덕 교수가 유관순열사 서훈 등급 상향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유관순 역의 고아성 씨가 첫 서명자로 서명을 한 겁니다.

[앵커]

서훈 등급 상향 운동이요?

[기자]

서훈 등급이 쉽게 말해서 국가가 주는 훈장의 등급인데,

유관순 열사는 3등급이고요.

1등급이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가 해당되고요,

이승만 전 대통령도 포함돼 있습니다.

2등급에는 친일행위로 서훈이 박탈된 인촌 김성수가 있습니다.

3등급일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대통령 헌화도 받지 못합니다.

[앵커]

3.1운동 상징 유관순 열사가... 이해가 안 되네요.

[기자]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고요.

시간이 많이 흘렀고 늦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되고 결의안도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도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규정만 잘 개정되면 서훈 등급상향은 머지않아 이뤄질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뉴스 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 [뉴스줌인] 예천군의회 제명 과정 따져보니…‘셀프징계’의 정석
    • 입력 2019-02-01 21:38:08
    • 수정2019-02-01 22:20:16
    뉴스 9
[앵커]

뉴스 줌인 시간입니다.

정윤섭 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시작해볼까요?

[기자]

네, 화면 먼저 보실까요.

큰절하는 사람들, 예천군의회 의원들입니다.

오늘 해외연수가서 가이드를 폭행하고, 접대부 술집 논란을 일으킨 박종철, 권도식 의원을 제명한 이후의 저렇게 퍼포먼스를 벌이는 장면입니다. 의원직 제명을 결정했거든요.

[앵커]

결국 셀프징계로 끝낸 건가요?

[기자]

셀프징계의 과정을 들여다보니까 그야말로 셀프징계의 정석을 보여줬다고 할까요, 그렇게 볼수 있습니다.

일단 예천군 의원은 모두 9명입니다.

첫번째 박종철 의원같은 경우 징계 대상자이다보니까 투표에 빠져서 8명이 투표해서 찬성 7, 무효 1로 가결됩니다.

[앵커]

무효가 있네요?

[기자]

이 과정엔 두번 째 징계 대상인 권도식 의원도 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다보니 무효표가 권 의원 아니었냐 이런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 그 다음에 권도식 의원에 대한 제명 투표는 박종철 의원이 제명됐으니

8명이 남죠?

이 중에 권도식 의원은 당사자이다보니 빼고 7명이 투표를 했는데, 찬성 만장일치로 제명이 가결됐습니다.

무효표가 사라졌죠.

[앵커]

그러네요, 어쨌든 2명은 제명이 됐고, 이형식 의장은 어떻게 되었나요?

[기자]

그리고 남은 한 명이 폭행 원인을 제공하고 폭행 때 말리지 않았던 이형식 의장입니다.

나머지 2명이 제명되니 7명이 남고, 본인은 대상이니 빠져서 6명이 투표를 했는데, 찬성 4 반대 2가 나왔습니다.

[앵커]

그래도 의장에 대해서 반대표는 있었지만 찬성이 많았네요?

[기자]

그런데 제명이 안 됐습니다.

그 이유를 보니 재적의원의 3분의 2이상이 찬성을 해야하는데 모두 9명 중에서 박종철 권도식 의원이 제명되면서 재적의원이 7명이 됐는데, 재적의원이 7명이기 때문에 3분의 2가 되려면 5명이 나왔어야 했거든요. 단 1표 차이로 저렇게 제명이 안 된겁니다.

[앵커]

원래는 3명을 제명한다는 거였죠?

[기자]

그랬죠. 어제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됐는데 이 윤리특위가 문제의 3명이 빠진 6명이거든요. 이 6명이 공교롭게도 마지막에 직접 투표를 한 6명입니다.

자신들의 결정을 투표로 뒤집은 거죠.

[앵커]

예천군민들 화가 많이 났겠는데요?

[기자]

이번엔 미국에서 스트립바를 갔다 안 갔다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당 최교일 의원 지역구가 또 예천이고요, 그 지역은 주민들의 분노가 많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공교롭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이겠네요.

다음 소식은요?

[기자]

네, 영화 포스터를 하나 준비해봤는데요.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항거입니다.

주인공을 배우 고아성 씨가 맡았는데요,

사진하나 더 보시면, 고아성 씨가 서류를 하나 들고 있죠.

최근에 서경덕 교수가 유관순열사 서훈 등급 상향 서명운동을 시작했는데,

유관순 역의 고아성 씨가 첫 서명자로 서명을 한 겁니다.

[앵커]

서훈 등급 상향 운동이요?

[기자]

서훈 등급이 쉽게 말해서 국가가 주는 훈장의 등급인데,

유관순 열사는 3등급이고요.

1등급이 김구 선생, 윤봉길 의사가 해당되고요,

이승만 전 대통령도 포함돼 있습니다.

2등급에는 친일행위로 서훈이 박탈된 인촌 김성수가 있습니다.

3등급일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대통령 헌화도 받지 못합니다.

[앵커]

3.1운동 상징 유관순 열사가... 이해가 안 되네요.

[기자]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이고요.

시간이 많이 흘렀고 늦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국회에서도 특별법이 발의되고 결의안도 나왔고, 문재인 대통령도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관련 규정만 잘 개정되면 서훈 등급상향은 머지않아 이뤄질 것 같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뉴스 줌인 정윤섭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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