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0대 남성, 피우던 전자담배 폭발해 사망
입력 2019.02.06 (07:18)
수정 2019.02.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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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폭발한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4살인 윌리엄 브라운 씨는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브라운 씨는 한 전자담배 가게 주차장에서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앨리스 브라운/할머니 : "파편 3조각이 손자의 목구멍으로 들어가 박혔어요.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바로 제거했었어야 했는데, 월요일 혹은 화요일까지 기다린 거죠."]
검시관은 이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경동맥 손상을 입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을 확인했다면서 사망 원인은 뇌경색과 탈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남성이 피운 전자담배는 문제가 있어 더이상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자담배 가게 측은 폭발 직후 응급차를 불렀지만, 이 남성이 전자담배를 사지는 않았다고 현지 방송에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5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파편이 두개골에 박힌 사망 사고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폭발한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4살인 윌리엄 브라운 씨는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브라운 씨는 한 전자담배 가게 주차장에서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앨리스 브라운/할머니 : "파편 3조각이 손자의 목구멍으로 들어가 박혔어요.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바로 제거했었어야 했는데, 월요일 혹은 화요일까지 기다린 거죠."]
검시관은 이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경동맥 손상을 입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을 확인했다면서 사망 원인은 뇌경색과 탈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남성이 피운 전자담배는 문제가 있어 더이상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자담배 가게 측은 폭발 직후 응급차를 불렀지만, 이 남성이 전자담배를 사지는 않았다고 현지 방송에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5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파편이 두개골에 박힌 사망 사고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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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20대 남성, 피우던 전자담배 폭발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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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06 07:22:37
- 수정2019-02-06 09:54:52
[앵커]
미국 텍사스주의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폭발한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24살인 윌리엄 브라운 씨는 지난달 29일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브라운 씨는 한 전자담배 가게 주차장에서 피우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앨리스 브라운/할머니 : "파편 3조각이 손자의 목구멍으로 들어가 박혔어요.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바로 제거했었어야 했는데, 월요일 혹은 화요일까지 기다린 거죠."]
검시관은 이 남성이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경동맥 손상을 입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전자담배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힌 것을 확인했다면서 사망 원인은 뇌경색과 탈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남성이 피운 전자담배는 문제가 있어 더이상 유통되지 않는 제품이었습니다.
전자담배 가게 측은 폭발 직후 응급차를 불렀지만, 이 남성이 전자담배를 사지는 않았다고 현지 방송에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5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즈버그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파편이 두개골에 박힌 사망 사고가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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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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