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브라이언 싱어, 성추문 여파로 차기작도 중단

입력 2019.02.13 (06:54) 수정 2019.02.13 (07: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확산되자 할리우드 영화계도 단호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어제 미국과 영국 언론들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한 영화 '레드 소냐'의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레드 소냐'의 제작사는 그동안 감독의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제작을 추진했지만 갈수록 나빠지는 여론을 의식해 결국 입장을 바꾼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다수의 제작사가 감독의 성추문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가 당분간은 메가폰을 잡기 힘들 거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지난 2014년 2건의 성폭행 소송을 당한데 이어 최근에는 소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광장] 브라이언 싱어, 성추문 여파로 차기작도 중단
    • 입력 2019-02-13 07:01:40
    • 수정2019-02-13 07:09:06
    뉴스광장 1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확산되자 할리우드 영화계도 단호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어제 미국과 영국 언론들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한 영화 '레드 소냐'의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레드 소냐'의 제작사는 그동안 감독의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제작을 추진했지만 갈수록 나빠지는 여론을 의식해 결국 입장을 바꾼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일부 언론은 다수의 제작사가 감독의 성추문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그가 당분간은 메가폰을 잡기 힘들 거라고도 전망했습니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지난 2014년 2건의 성폭행 소송을 당한데 이어 최근에는 소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