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정월대보름, 세계 곳곳의 슈퍼문

[앵커]

노은지 기상캐스터와 세계 날씨 알아봅니다.

오늘이 정월대보름인데, 이번 보름달은 슈퍼문이라고요?

[리포트]

네,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보름달이 뜨겠는데요.

보시는 건 러시아 상트페체르부르크에서 본 보름달의 모습입니다.

도심 건물 위로 커다란 보름달이 떠올랐고요.

벨라루스에서도 교회 십자가 위로 둥근 보름달이 보입니다.

독일에서도 점점 차오르는 슈퍼문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 우리나라도 오후 늦게 비나 눈이 그치면 구름사이로 정워대보름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엔 1에서 3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도쿄와 오사카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싱가포르는 한 때 소니기가 내리면서 34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33도의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모스크바는 여전히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토론토도 영하 14도 워싱턴도 영하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