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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9 북미 정상회담
빅딜 vs 스몰딜…‘북미 연락관’ 교환 검토
입력 2019.02.19 (19:01) 수정 2019.02.19 (19:4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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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합의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관론과 낙관론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북미 양측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초기 조치 가운데 하나로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제 협상은 새로운 북미 관계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등을 명시했던 지난해 '싱가포르 선언' 진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필수 요건으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측 협상 전략에 미국은 비핵화 노력의 구체화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모양새입니다.

이른바 '스몰 딜'로 불리는 북핵 동결과 미사일 폐기에 그칠 것이란 회의론 속에 완전한 비핵화, 즉 '빅딜'에 얼마나 다가가느냐가 관건인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가 서로 연락관 교환을 검토 중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는 최근 평양 회동에서 정리됐던 10여 가지 쟁점 가운데 일부 논의가 진전됐다는 청신호로 풀이됩니다.

[美 CNN 앵커 : "미국과 북한이 외교 관계 정상화를 향한 '연락원 교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핵 신고와 검증 과정에 대한 합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영변 핵 시설 관련 협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스콧 스나이더/美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 "비핵화의 핵심은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핵 프로그램 전체로 규정됩니다. 영변에서 부분적 비핵화를 해 놓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추가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무 협상단은 북미 정상 간 결단으로 실현 가능한 쟁점 협의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빅딜 vs 스몰딜…‘북미 연락관’ 교환 검토
    • 입력 2019-02-19 19:05:29
    • 수정2019-02-19 19:43:58
    뉴스 7
[앵커]

이처럼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합의 수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비관론과 낙관론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북미 양측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초기 조치 가운데 하나로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의제 협상은 새로운 북미 관계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등을 명시했던 지난해 '싱가포르 선언' 진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필수 요건으로 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북측 협상 전략에 미국은 비핵화 노력의 구체화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모양새입니다.

이른바 '스몰 딜'로 불리는 북핵 동결과 미사일 폐기에 그칠 것이란 회의론 속에 완전한 비핵화, 즉 '빅딜'에 얼마나 다가가느냐가 관건인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가 서로 연락관 교환을 검토 중이라는 미국 언론 보도는 최근 평양 회동에서 정리됐던 10여 가지 쟁점 가운데 일부 논의가 진전됐다는 청신호로 풀이됩니다.

[美 CNN 앵커 : "미국과 북한이 외교 관계 정상화를 향한 '연락원 교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핵 신고와 검증 과정에 대한 합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습니다.

영변 핵 시설 관련 협의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스콧 스나이더/美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 "비핵화의 핵심은 하나의 시설이 아니라 핵 프로그램 전체로 규정됩니다. 영변에서 부분적 비핵화를 해 놓고 완전한 비핵화를 이뤘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노이 회담 이후에도 추가 논의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무 협상단은 북미 정상 간 결단으로 실현 가능한 쟁점 협의에 초점을 맞출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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