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수행원 ‘김평해·오수용’ 눈길…내정·경제 챙긴다
입력 2019.02.24 (21:05)
수정 2019.02.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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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같은 북한 매체의 보도로,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측 수행원들의 면면도 확인됐습니다.
1차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어김없이 동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1차 때는 보이지 않았던 김평해와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박경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행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고위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김평해 동지, 오수용 동지..."]
비핵화협상의 총책임자인 김영철과, 외교수장인 리수용은 1차 회담 때도 참석한 핵심 수행원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현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이며 공업과 경제 전문으로 알려진 오수용입니다.
제재완화 문제와 베트남 경제 개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힙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전자공업 분야 전문가로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산업 시찰한다고 했을 경우에 자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김평해는 당의 인사 문제를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김평해의 동행은 정상회담 일정 속에서도 다음 달 10일에 있을 14대 대의원 선거 등 내정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북미와 북베트남 회담 전반을 관리하는 중책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리용호 외무상과 대미 전문인 최선희 외무부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동행했습니다.
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수행원 명단에 오르지 않아 북미간 퍼스트레이디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이 같은 북한 매체의 보도로,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측 수행원들의 면면도 확인됐습니다.
1차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어김없이 동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1차 때는 보이지 않았던 김평해와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박경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행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고위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김평해 동지, 오수용 동지..."]
비핵화협상의 총책임자인 김영철과, 외교수장인 리수용은 1차 회담 때도 참석한 핵심 수행원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현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이며 공업과 경제 전문으로 알려진 오수용입니다.
제재완화 문제와 베트남 경제 개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힙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전자공업 분야 전문가로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산업 시찰한다고 했을 경우에 자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김평해는 당의 인사 문제를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김평해의 동행은 정상회담 일정 속에서도 다음 달 10일에 있을 14대 대의원 선거 등 내정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북미와 북베트남 회담 전반을 관리하는 중책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리용호 외무상과 대미 전문인 최선희 외무부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동행했습니다.
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수행원 명단에 오르지 않아 북미간 퍼스트레이디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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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수행원 ‘김평해·오수용’ 눈길…내정·경제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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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4 21:07:43
- 수정2019-02-24 21:14:12
[앵커]
이 같은 북한 매체의 보도로,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측 수행원들의 면면도 확인됐습니다.
1차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어김없이 동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1차 때는 보이지 않았던 김평해와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박경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행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고위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김평해 동지, 오수용 동지..."]
비핵화협상의 총책임자인 김영철과, 외교수장인 리수용은 1차 회담 때도 참석한 핵심 수행원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현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이며 공업과 경제 전문으로 알려진 오수용입니다.
제재완화 문제와 베트남 경제 개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힙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전자공업 분야 전문가로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산업 시찰한다고 했을 경우에 자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김평해는 당의 인사 문제를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김평해의 동행은 정상회담 일정 속에서도 다음 달 10일에 있을 14대 대의원 선거 등 내정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북미와 북베트남 회담 전반을 관리하는 중책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리용호 외무상과 대미 전문인 최선희 외무부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동행했습니다.
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수행원 명단에 오르지 않아 북미간 퍼스트레이디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이 같은 북한 매체의 보도로,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측 수행원들의 면면도 확인됐습니다.
1차 때와 크게 다르지는 않아보입니다.
김여정 제1부부장도 어김없이 동행했습니다.
눈에 띄는 건 1차 때는 보이지 않았던 김평해와 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박경호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의 하노이 행에는 당과 국가, 군대의 고위 간부들이 수행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인 김영철 동지, 리수용 동지, 김평해 동지, 오수용 동지..."]
비핵화협상의 총책임자인 김영철과, 외교수장인 리수용은 1차 회담 때도 참석한 핵심 수행원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현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장이며 공업과 경제 전문으로 알려진 오수용입니다.
제재완화 문제와 베트남 경제 개혁 성과를 파악하기 위한 적임자로 꼽힙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 : "전자공업 분야 전문가로서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산업 시찰한다고 했을 경우에 자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역시 이번에 새로 추가된 김평해는 당의 인사 문제를 책임지는 인물입니다.
김평해의 동행은 정상회담 일정 속에서도 다음 달 10일에 있을 14대 대의원 선거 등 내정을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이번에도 북미와 북베트남 회담 전반을 관리하는 중책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밖에도 리용호 외무상과 대미 전문인 최선희 외무부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이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동행했습니다.
또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는 수행원 명단에 오르지 않아 북미간 퍼스트레이디 회담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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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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