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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9 북미 정상회담
[단독 포착] 북한 경호팀 멜리아 호텔로…막판 의제 협상 박차
입력 2019.02.24 (21:09) 수정 2019.02.24 (21: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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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 경호단'이란 별칭까지 붙었던 김 위원장의 경호팀이 오늘(24일) 하노이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들 ​경호인력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가 경계태세에 들어간 모습을 KBS 취재진이 단독 포착했습니다.

하노이로 가봅니다.

유지향 기자! 북한 경호팀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갔다는 건 그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라는 뜻인가요?

[기자]

네, 제가 서있는 멜리아 호텔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인데요,

오늘(24일) 오전 김 위원장 근접경호팀 등 백여 명이 공항에 도착한 뒤 상당수가 곧장 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의 호위 아래 검은색으로 번호판을 가린 차량과 붉은 별 표시를 한 차량 등 10여 대가 들어오는 모습을 KBS 취재진이 단독으로 포착했는데요,

차량 안에는 넥타이 정장의 북한 경호원들과 ENG 카메라를 든 조선중앙TV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또 저희 취재진은 호텔 초고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북한 경호원을 만났는데요,

이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더 위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며 취재진의 진입을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 건물 다른 층에는 미국 프레스센터도 설치됐는데, 이곳은 회담 당일인 26일부터 문을 연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이에따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미국 측 공보팀과 기자들이 한 호텔에 묶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숙소로 알려진 메리어트 호텔에도 어제 캐릴락 원 두 대가 들어온 데 이어 경호 인력들이 보강됐습니다.

[앵커]

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24일)은 경계가 한층 강화돼 취재진 접근이 사실상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이 또 다시 메트로폴을 찾아 정원을 살펴보는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1차 정상회담 때 북미 정상이 산책을 한 것처럼 그 정원에서 비슷한 장면이 다시 나오리란 분석이 나옵니다.

의제협상팀 멤버인 김성혜 통전부 책략실장도 포착됐습니다.

메트로폴엔 미국 대사관 차량, 관계자들도 하루 종일 드나들면서 각종 장비를 실어나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의제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24일)도 협상이 진행됐죠?

[기자]

네, 파크 호텔에서 이뤄지는 실무협상은 일요일도 없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엔 양측이 접촉 없었지만 오후들어 다시 시작된 상태입니다.

비건 대표는 대사관에 들렀다가 성당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파크 호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 이연향씨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양측의 공동성명 문안을 교환해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유력소식통은 베트남 총리가 경제지역인 하이퐁 빈폴에서 오는 26일 주요한 저녁식사가 있으니 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누가 올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가운데 하나가 아니겠냐는 분석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단독 포착] 북한 경호팀 멜리아 호텔로…막판 의제 협상 박차
    • 입력 2019-02-24 21:11:02
    • 수정2019-02-24 21:20:01
    뉴스 9
[앵커]

​'방탄 경호단'이란 별칭까지 붙었던 김 위원장의 경호팀이 오늘(24일) 하노이에 먼저 도착했습니다.

이들 ​경호인력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가 경계태세에 들어간 모습을 KBS 취재진이 단독 포착했습니다.

하노이로 가봅니다.

유지향 기자! 북한 경호팀이 멜리아 호텔로 들어갔다는 건 그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라는 뜻인가요?

[기자]

네, 제가 서있는 멜리아 호텔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곳인데요,

오늘(24일) 오전 김 위원장 근접경호팀 등 백여 명이 공항에 도착한 뒤 상당수가 곧장 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경찰의 호위 아래 검은색으로 번호판을 가린 차량과 붉은 별 표시를 한 차량 등 10여 대가 들어오는 모습을 KBS 취재진이 단독으로 포착했는데요,

차량 안에는 넥타이 정장의 북한 경호원들과 ENG 카메라를 든 조선중앙TV 기자들이 있었습니다.

또 저희 취재진은 호텔 초고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북한 경호원을 만났는데요,

이곳이 김 위원장의 숙소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더 위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며 취재진의 진입을 차단하고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 건물 다른 층에는 미국 프레스센터도 설치됐는데, 이곳은 회담 당일인 26일부터 문을 연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이에따라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미국 측 공보팀과 기자들이 한 호텔에 묶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숙소로 알려진 메리어트 호텔에도 어제 캐릴락 원 두 대가 들어온 데 이어 경호 인력들이 보강됐습니다.

[앵커]

회담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메트로폴 호텔은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24일)은 경계가 한층 강화돼 취재진 접근이 사실상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늘(24일)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이 또 다시 메트로폴을 찾아 정원을 살펴보는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1차 정상회담 때 북미 정상이 산책을 한 것처럼 그 정원에서 비슷한 장면이 다시 나오리란 분석이 나옵니다.

의제협상팀 멤버인 김성혜 통전부 책략실장도 포착됐습니다.

메트로폴엔 미국 대사관 차량, 관계자들도 하루 종일 드나들면서 각종 장비를 실어나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의제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늘(24일)도 협상이 진행됐죠?

[기자]

네, 파크 호텔에서 이뤄지는 실무협상은 일요일도 없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전엔 양측이 접촉 없었지만 오후들어 다시 시작된 상태입니다.

비건 대표는 대사관에 들렀다가 성당을 다녀오기도 했는데요,

파크 호텔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사 이연향씨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양측의 공동성명 문안을 교환해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지는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유력소식통은 베트남 총리가 경제지역인 하이퐁 빈폴에서 오는 26일 주요한 저녁식사가 있으니 준비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누가 올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가운데 하나가 아니겠냐는 분석입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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