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박성웅, 일본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봉환 행사에 재능 기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강제 동원된 조선인 희생자들의 유해 74위가 고국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이번주, 이분들을 맞이하는 봉환행사가 열리는데 여기에 배우 박성웅 씨가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제1차 조선인 유골봉환 남북 공동사업 '긴 아리랑'.

이 뜻 깊은 활동에 배우 박성웅 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합니다.

앞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일본 오사카 통국사에 안치된 희생자 유골 일부가 모레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알린 바 있는데요,

박성웅 씨는 이날 봉환행사에서 유골봉환단을 맞이하고 다음 날인 3월 1일에는 추모식의 사회도 맡아 희생자들의 마지막을 기릴 예정입니다.

박성웅 씨는 자신의 참여가 유골 봉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