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목 쏠린 북미회담…3천 명 취재진 모였다

입력 2019.02.26 (08:12) 수정 2019.02.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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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회담 날짜가 다가올수록 취재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을 텐데요,

이번주 북미 정상의 소식을 전할 하노이의 프레스 센터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프레스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기자]

네 저는 하노이의 '우정노동문화궁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 각국 취재진들을 위한 IMC, 국제 미디어 센터가 마련됐는데요,

하노이 취재 열기를 반영하듯 1000여개 좌석이 마련돼있고요,

정상회담 관련 이벤트들을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통신시설도 설치됐습니다.

IMC 안에 따로 한국프레스센터도 마련이 됐는데요,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회담 기간 동안 전문가 토론회가 매일 열리고, 인터넷으로 생중계도 됩니다.

지금 베트남 시간으로는 아직 이른 새벽이라 취재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전 세계에서 대략 3000명 정도의 취재진들이 출입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북미 간 협상 내용 같은 새소식이 프레스센터에서 가장 먼저 알려지기 때문 아닌가요?

[기자]

이곳에서 정상회담과 관련된 주요 일정이 공지되고 관계자들 기자회견도 열리게 되는데요,

일단 오늘은 회담장이 어디가 될지, 그리고 북미 정상은 어디서 묵을지가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어제 베트남 푹 총리가 여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이곳에 방문해서 마지막 점검을 했는데요,

그때 100여명의 현지 언론 기자들이 몰려서 회담 준비상황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북미 정상이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인 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빨리 하노이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성사된다면, 지금까지 이뤄진 실무진의 협상결과를 공유하고, 정상회담에 올릴 최종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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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이목 쏠린 북미회담…3천 명 취재진 모였다
    • 입력 2019-02-26 0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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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날짜가 다가올수록 취재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을 텐데요,

이번주 북미 정상의 소식을 전할 하노이의 프레스 센터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프레스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기자]

네 저는 하노이의 '우정노동문화궁전'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 각국 취재진들을 위한 IMC, 국제 미디어 센터가 마련됐는데요,

하노이 취재 열기를 반영하듯 1000여개 좌석이 마련돼있고요,

정상회담 관련 이벤트들을 생중계로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과 통신시설도 설치됐습니다.

IMC 안에 따로 한국프레스센터도 마련이 됐는데요,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회담 기간 동안 전문가 토론회가 매일 열리고, 인터넷으로 생중계도 됩니다.

지금 베트남 시간으로는 아직 이른 새벽이라 취재진들이 많지는 않지만, 전 세계에서 대략 3000명 정도의 취재진들이 출입 등록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북미 간 협상 내용 같은 새소식이 프레스센터에서 가장 먼저 알려지기 때문 아닌가요?

[기자]

이곳에서 정상회담과 관련된 주요 일정이 공지되고 관계자들 기자회견도 열리게 되는데요,

일단 오늘은 회담장이 어디가 될지, 그리고 북미 정상은 어디서 묵을지가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어제 베트남 푹 총리가 여러명의 관계자들과 함께 이곳에 방문해서 마지막 점검을 했는데요,

그때 100여명의 현지 언론 기자들이 몰려서 회담 준비상황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북미 정상이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인 데,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빨리 하노이에 들어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영철 부위원장과의 고위급 회동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일 성사된다면, 지금까지 이뤄진 실무진의 협상결과를 공유하고, 정상회담에 올릴 최종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하노이에서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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