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차도서 차량 10중 추돌…14명 부상

입력 2019.03.06 (07:26) 수정 2019.03.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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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의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추돌하는 등 밤사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의원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트럭에서 인명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5일) 9시 40분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64살 최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들이 도로에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5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양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1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하차도에 부딪힌 앞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5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안산 방향 송산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1톤 트럭과 대형 화물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다쳤고,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5일) 9시 40분쯤 대구시 신매동의 한의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의원은 영업을 마쳐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다른 층 PC방에 있던 시민 3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의원 뜸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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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지하차도서 차량 10중 추돌…14명 부상
    • 입력 2019-03-06 07:29:43
    • 수정2019-03-06 0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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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추돌하는 등 밤사이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한의원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화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트럭에서 인명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5일) 9시 40분쯤 전북 남원시 용정동의 한 도로에서 64살 최 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최 씨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승용차들이 도로에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5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시 달성군의 한 지하차도에서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39살 양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차량 운전자 13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지하차도에 부딪힌 앞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5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안산 방향 송산휴게소 인근에서 승용차가 앞서 가던 1톤 트럭과 대형 화물 트럭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36살 김 모 씨가 다쳤고,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불에 탔습니다.

어젯밤(5일) 9시 40분쯤 대구시 신매동의 한의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의원은 영업을 마쳐 인명 피해가 없었지만, 다른 층 PC방에 있던 시민 3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의원 뜸실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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