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5% ‘잠복결핵’…치료 제때 안 하면 발병 확률 7배
입력 2019.03.07 (21:36)
수정 2019.03.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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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요.
그래서 더욱이 '잠복 결핵',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고도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제 결핵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잠복결핵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별 증상은 없었지만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정애/잠복결핵 완치 : "결핵으로 진행된다고 그래서... 결핵이 진행되면 다른 사람한테도 불편하고 저 역시도 힘들 것 같아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으로 들어온 뒤 발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고 옮기지도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병원과 학교 등에 종사하는 85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잠복결핵 상태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10대와 20대는 5% 이내였지만, 60대는 43%나 됐습니다.
잠복결핵 상태에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됩니다.
[김주상/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질병으로 발생되기 이전에 미리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기간도 적고 부작용도 훨씬 적고 후유증도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받은 사람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7배 높았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석 달 이상 약을 먹으면 균을 없애고 결핵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핵 환자와 가까이 자주 접촉했다면 잠복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요.
그래서 더욱이 '잠복 결핵',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고도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제 결핵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잠복결핵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별 증상은 없었지만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정애/잠복결핵 완치 : "결핵으로 진행된다고 그래서... 결핵이 진행되면 다른 사람한테도 불편하고 저 역시도 힘들 것 같아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으로 들어온 뒤 발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고 옮기지도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병원과 학교 등에 종사하는 85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잠복결핵 상태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10대와 20대는 5% 이내였지만, 60대는 43%나 됐습니다.
잠복결핵 상태에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됩니다.
[김주상/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질병으로 발생되기 이전에 미리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기간도 적고 부작용도 훨씬 적고 후유증도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받은 사람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7배 높았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석 달 이상 약을 먹으면 균을 없애고 결핵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핵 환자와 가까이 자주 접촉했다면 잠복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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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5% ‘잠복결핵’…치료 제때 안 하면 발병 확률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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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3-07 21:37:59
- 수정2019-03-08 08:17:18
[앵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요.
그래서 더욱이 '잠복 결핵',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고도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제 결핵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잠복결핵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별 증상은 없었지만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정애/잠복결핵 완치 : "결핵으로 진행된다고 그래서... 결핵이 진행되면 다른 사람한테도 불편하고 저 역시도 힘들 것 같아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으로 들어온 뒤 발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고 옮기지도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병원과 학교 등에 종사하는 85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잠복결핵 상태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10대와 20대는 5% 이내였지만, 60대는 43%나 됐습니다.
잠복결핵 상태에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됩니다.
[김주상/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질병으로 발생되기 이전에 미리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기간도 적고 부작용도 훨씬 적고 후유증도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받은 사람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7배 높았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석 달 이상 약을 먹으면 균을 없애고 결핵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핵 환자와 가까이 자주 접촉했다면 잠복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데요.
그래서 더욱이 '잠복 결핵',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고도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실제 결핵으로 이어질 위험이 7배나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잠복결핵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별 증상은 없었지만 결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에 치료를 받았습니다.
[유정애/잠복결핵 완치 : "결핵으로 진행된다고 그래서... 결핵이 진행되면 다른 사람한테도 불편하고 저 역시도 힘들 것 같아서..."]
잠복결핵은 결핵균이 몸속으로 들어온 뒤 발병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고 옮기지도 않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병원과 학교 등에 종사하는 85만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잠복결핵 상태였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감염률이 높았습니다.
10대와 20대는 5% 이내였지만, 60대는 43%나 됐습니다.
잠복결핵 상태에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해 발병합니다.
잠복결핵 감염자의 10%가 활동성 결핵 환자가 됩니다.
[김주상/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질병으로 발생되기 이전에 미리 치료할 수 있다면 치료기간도 적고 부작용도 훨씬 적고 후유증도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잠복결핵치료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료받은 사람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7배 높았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석 달 이상 약을 먹으면 균을 없애고 결핵 발병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핵 환자와 가까이 자주 접촉했다면 잠복결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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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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