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B 박지수에게 묻는다!…“MVP는 나의 것?”

입력 2019.03.07 (21:48) 수정 2019.03.0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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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농구 최고 스타 박지수 선수를 KBS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지수 선수 제가 팬입니다.

이렇게 뵈니까 저랑 키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윗공기는 맑나요?

[박지수/국민은행 : "별로 차이가 안 나니까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앵커]

진행하면서 제가 올려다볼 순 없으니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우선 국민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박지수/국민은행 : "작년에는 저희가 아쉽게 우승을 못 해 가지고 정말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우리은행에) 복수라고 해야 되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해서 선수들도 다 기뻐하고 감독 코치님들도 기뻐했습니다."]

[앵커]

가볍게 몸을 푸는 의미에서 OX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13년 만의 우승한 것은 다 내 덕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X"]

[앵커]

이번 MVP는 내가 받을 것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O"]

[앵커]

나는 여자농구의 서장훈 그 이상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X"]

[앵커]

농구 실력으로는 내가 아버지 박상관 선수보다는 그래도 좀 낫다?

[박지수/국민은행 : "O"]

[앵커]

여자 농구의 서장훈, (서장훈 선수가) 만났을 때 어떤 얘기를 좀 해줬나요?

[박지수/국민은행 : "인사를 해주실 때 저한테 '(박)상관이 형 아들이지?'하고 인사를 해주셔서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딸이 아니라 아들이라 해서…농담이었다고 생각해요."]

[앵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중 챔피언 결정전 상대로 어느 팀이 올라오는 게 날 것으로 생각하세요?

[박지수/국민은행 : "두 팀 다 장단점이 확실한 팀이기 때문에 누가 올라와도 자신은 있지만, 두 팀이 3차전까지 가서 진을 다 빼고 왔으면 좋겠어요."]

[앵커]

제가 박지수 선수 SNS를 봤어요.

그랬더니 방탄소년단 팬이더라고요.

[박지수/국민은행 : "네,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에요. 제가 힘들 때 공연한 거 보면 좀 위로가 된다 해야 되나. 비타민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앵커]

농구 선수 박지수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박지수/국민은행 : "이제 (여자농구) 센터 계보가 막 나오고 하는데 저도 거기에 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고, 선배님들처럼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이 선수 참 잘했다'고 그런 소리 들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앵커]

지금까지 국민은행의 박지수 선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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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KB 박지수에게 묻는다!…“MVP는 나의 것?”
    • 입력 2019-03-07 21:53:00
    • 수정2019-03-08 07: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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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농구 최고 스타 박지수 선수를 KBS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지수 선수 제가 팬입니다.

이렇게 뵈니까 저랑 키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요.

윗공기는 맑나요?

[박지수/국민은행 : "별로 차이가 안 나니까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앵커]

진행하면서 제가 올려다볼 순 없으니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자리로 모시겠습니다.

우선 국민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박지수/국민은행 : "작년에는 저희가 아쉽게 우승을 못 해 가지고 정말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우리은행에) 복수라고 해야 되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해서 선수들도 다 기뻐하고 감독 코치님들도 기뻐했습니다."]

[앵커]

가볍게 몸을 푸는 의미에서 OX 인터뷰 준비했습니다.

13년 만의 우승한 것은 다 내 덕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X"]

[앵커]

이번 MVP는 내가 받을 것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O"]

[앵커]

나는 여자농구의 서장훈 그 이상이다?

[박지수/국민은행 : "X"]

[앵커]

농구 실력으로는 내가 아버지 박상관 선수보다는 그래도 좀 낫다?

[박지수/국민은행 : "O"]

[앵커]

여자 농구의 서장훈, (서장훈 선수가) 만났을 때 어떤 얘기를 좀 해줬나요?

[박지수/국민은행 : "인사를 해주실 때 저한테 '(박)상관이 형 아들이지?'하고 인사를 해주셔서 정말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데…딸이 아니라 아들이라 해서…농담이었다고 생각해요."]

[앵커]

우리은행과 삼성생명 중 챔피언 결정전 상대로 어느 팀이 올라오는 게 날 것으로 생각하세요?

[박지수/국민은행 : "두 팀 다 장단점이 확실한 팀이기 때문에 누가 올라와도 자신은 있지만, 두 팀이 3차전까지 가서 진을 다 빼고 왔으면 좋겠어요."]

[앵커]

제가 박지수 선수 SNS를 봤어요.

그랬더니 방탄소년단 팬이더라고요.

[박지수/국민은행 : "네,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에요. 제가 힘들 때 공연한 거 보면 좀 위로가 된다 해야 되나. 비타민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앵커]

농구 선수 박지수로서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박지수/국민은행 : "이제 (여자농구) 센터 계보가 막 나오고 하는데 저도 거기에 낄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좋겠고, 선배님들처럼 제가 은퇴하고 나서도 '이 선수 참 잘했다'고 그런 소리 들을 수 있게 하고 싶어요."]

[앵커]

지금까지 국민은행의 박지수 선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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