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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18 공청회 망언 논란
‘5·18 망언’ 고소 한 달 만에 수사…지만원 측 “전두환은 영웅”
입력 2019.03.11 (19:03) 수정 2019.03.11 (20:0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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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때마침 지난달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이뤄졌는데요,

고소한지 거의 한 달만에 수사가 시작된 겁니다.

검경이 미적대는 가운데 망언 당사자로 고소된 지만원 씨는 오늘도 전두환은 영웅이라는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달 8일 :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습니다. "]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달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밝혀내야 합니다."]

지난달 잇따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두 사람은 5.18 유공자이기도 합니다.

[최경환/민주평화당 의원 : "망언 3인과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책임을 분명히 해서 이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정의를 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보다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일반 수사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 차원의 징계도 역시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고소를 당한 지만원 씨는 오늘 아침 전두환 씨의 연희동 자택에 나타났습니다.

군복을 입은 보수단체 회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당당하게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5.18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두환 전 대통령 아직 영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웅이다. 영웅이야 영웅."]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과 취재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 씨는 지난해 12월 5.18 피해자들에게 8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 씨는 지지자들에게 모금해서 배상하겠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5·18 망언’ 고소 한 달 만에 수사…지만원 측 “전두환은 영웅”
    • 입력 2019-03-11 19:06:46
    • 수정2019-03-11 20:08:53
    뉴스 7
[앵커]

오늘 때마침 지난달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고소인 조사도 이뤄졌는데요,

고소한지 거의 한 달만에 수사가 시작된 겁니다.

검경이 미적대는 가운데 망언 당사자로 고소된 지만원 씨는 오늘도 전두환은 영웅이라는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순례/자유한국당 의원/지난달 8일 :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내면서 우리의 세금을 축내고 있습니다. "]

[이종명/자유한국당 의원/지난달 8일 : "논리적으로 이게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 하는 것을 밝혀내야 합니다."]

지난달 잇따른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에 대한 고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과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 두 사람은 5.18 유공자이기도 합니다.

[최경환/민주평화당 의원 : "망언 3인과 지만원 씨에 대해서도 책임을 분명히 해서 이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정의를 세울 때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보다 신중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일반 수사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 차원의 징계도 역시 미뤄지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고소를 당한 지만원 씨는 오늘 아침 전두환 씨의 연희동 자택에 나타났습니다.

군복을 입은 보수단체 회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당당하게 망언을 이어갔습니다.

["(5.18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두환 전 대통령 아직 영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영웅이다. 영웅이야 영웅."]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들과 취재진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 씨는 지난해 12월 5.18 피해자들에게 8천여만원을 배상하라는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았지만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 씨는 지지자들에게 모금해서 배상하겠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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